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열려있는 교회

2012년 예수잘믿 최용우............... 조회 수 1768 추천 수 0 2012.02.02 09:34:27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280번째 쪽지!

 

□ 열려있는 교회

 

기독교서점에서 무료로 가져온 대전지역 교회전화번호부를 보니 전체 2030개 교회 중에 '열린' 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교회가 20개나 되네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전체 5만 교회 중에는 약 1%인 500개 정도의 '열린교회'가 있다고 봐도 될까요?
왜 이렇게 열린교회가 많을까요? 그것은 그동안 기독교가 닫혀 있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요? 교회가 항상 언제나 열려 있었다면 '열린교회'라는 이름을 따로 지을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1.세상에 열려있는 교회 - 시편 기록자는 하나님의 거하시는 집은 우주만물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바람과 구름과 번개와, 흐르는 시내와 들판과 포도나무에 거하신다고 했습니다. 온 세상에 가득한 하나님의 기운을 좁고 곰팡이냄새 나는 '건물' 안에만 들어와야 느낄 수 있다고 하면 안됩니다. 이 세상 어디든 두 세사람이 모이면 그곳에 하나님이 계시고 그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2.자연에 열려있는 교회 -어디를 가든 성당은 눈에 잘 띄지 않고 십자가에 네온사인도 넣지 않습니다. 그것은 건물을 최대한 주변 환경과 동화되게 짓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환경 전문가들은 도시 풍경을 해치는 꼴불견 건물로 교회와 모텔을 손에 꼽습니다. 도무지 국적불명(?)의 건물에 번쩍번쩍! 유독 한국의 교회만 십자가탑을 하나님의 발바닥 아래까지 높이 높이 세웁니다. 이제는 교회도 자연스럽게 주변과 동화가 되고 튀지 않고 그러면서도 품위 있게 지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3.사람에 열려있는 교회 - 세상에 교회만큼 사람을 차별하는 곳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는 조금 일찍 구원받은 신자와 나중에 구원받을 신자만 있을 뿐, 불(不)신자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교회라는 울타리를 치고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은 지옥에 갈 마귀의 자식으로 취급하고 있는데 아닙니다. 무교도, 무당도, 스님도, 공산당도, 빨갱이도, 이슬람도, 동성애자들도, 외국인노동자도, 창녀도 언제 어떻게 구원받을지 모르는 예비신자들입니다. 마귀들이 아닙니다. 교회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스님들이 교회 문을 두드리면 '여기는 교회에욧!' 하면서 소금 뿌리지 마시고 오히려 잘 대접해서 보내십시오. 
4.하늘로 열려 있는 교회 - 하늘로 열려있는 교회는 하늘과 소통합니다. 하늘이 열려 있으면 공중을 나는 새, 흐르는 시냇물, 밤하늘의 달빛, 따사로운 봄 햇살, 불어오는 솔바람을 교회에서 느낍니다. 하나님의 흐름은 부드럽고 자연스럽습니다. 하늘이 열려 있으면 살아계신 하나님의 따스함을 온 가슴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최용우

 

♥2012.2.2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글에 공감하시면 추천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는 센스^^ 

 


댓글 '2'

이정화

2012.02.02 16:15:38

우리들의 신앙의 삶을 뒤돌아 봅니다.교회에 담장을 하고 담장 밖에는 무슨 일이 생기는지 무관심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교회밖에서 한사람이 집에 불을 지르고 자살하였슴니다 .교회 대문 맞은 켠 집에서는 쓰레기를 교회 대문 앞에 버림니다 뒤 집에서는 밤이면 십자가 불빛이 너무 자기네 집을 비춘다고 야단입니다.우리는 그들과 소통하지 못하였고 돌아보지 못하였고 베풀지 못한 자신을 회개합니다 .해볓같은 이야기 많이 사랑합니다 .최용우 목사님의 글 많이 좋아 합니다 .힘들고 지치고 불평 불만이 있을때 목사님의 이야기에서 많은 위로 받고 힘을 얻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ㄷ다.

양강희

2012.02.06 11:10:01

님의 말씀은 참으로 청아합니다
님의 말씀을 읽다보면 정말 "열린"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계십니다.
님의 말씀을 묵상할수 있어 참으로 영광이고 행운이입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5513 2016년 하나님의 열둘(1)-사랑 최용우 2016-05-27 508
5512 2016년 하나님의 열둘(12) 최용우 2016-05-26 485
5511 2016년 하나님의 천천히 기도하기 [1] 최용우 2016-05-25 584
5510 2016년 하나님의 냉이 file 최용우 2016-05-24 497
5509 2016년 하나님의 흠이 없는 제물 [1] 최용우 2016-05-23 625
5508 2016년 하나님의 다시 벌떡 일어나라 최용우 2016-05-21 614
5507 2016년 하나님의 이해와 실제 [1] 최용우 2016-05-20 452
5506 2016년 하나님의 400대 1 최용우 2016-05-18 502
5505 2016년 하나님의 물 한 방울 최용우 2016-05-17 592
5504 2016년 하나님의 전도를 쉽게 하는 방법 최용우 2016-05-16 677
5503 2016년 하나님의 예수 믿어도 별 수 없더라 최용우 2016-05-14 641
5502 2016년 하나님의 영적 치매 최용우 2016-05-13 550
5501 2016년 하나님의 육적 치매 [1] 최용우 2016-05-12 702
5500 2016년 하나님의 참 사람들의 경고 [2] 최용우 2016-05-11 470
5499 2016년 하나님의 내가 하고 싶은 말 [1] 최용우 2016-05-10 506
5498 2016년 하나님의 하나님의 사랑 최용우 2016-05-09 504
5497 2016년 하나님의 사랑요절 예수 최용우 2016-05-07 470
5496 2016년 하나님의 모순역설 예수 최용우 2016-05-06 661
5495 2016년 하나님의 대지약우 예수 최용우 2016-05-05 895
5494 2016년 하나님의 보바 예수 최용우 2016-05-04 413
5493 2016년 하나님의 부자들의 사명 [1] 최용우 2016-05-03 436
5492 2016년 하나님의 우리나라 최고 부자의 질문 [6] 최용우 2016-05-02 1217
5491 2016년 하나님의 더 큰 책임 최용우 2016-04-29 473
5490 2016년 하나님의 밥그릇 지키기 최용우 2016-04-28 421
5489 2016년 하나님의 세상의 왕 하늘의 왕 최용우 2016-04-27 524
5488 2016년 하나님의 누구? [2] 최용우 2016-04-26 414
5487 2016년 하나님의 잘 모르는 사람들2 [1] 최용우 2016-04-25 382
5486 2016년 하나님의 잘 모르는 사람들 [6] 최용우 2016-04-23 495
5485 2016년 하나님의 존재 이유 증명 [4] 최용우 2016-04-22 460
5484 2016년 하나님의 영적 민감성 최용우 2016-04-21 627
5483 2016년 하나님의 삶으로 성경을 해석하기 최용우 2016-04-20 429
5482 2016년 하나님의 성경으로 삶을 해석하기 최용우 2016-04-19 453
5481 2016년 하나님의 기독당에 대한 단상 [1] 최용우 2016-04-18 442
5480 2016년 하나님의 입 안에 가시 최용우 2016-04-16 875
5479 2016년 하나님의 시험이란? [1] 최용우 2016-04-15 44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