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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417번째 쪽지!
□ 태양은 청구서를 보내지 않는다
지금 세계는 '에너지 전쟁'중입니다. 석유자원에 대한 살벌한 국제 경영은 세계전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남의 석유를 가로챌 자본이나 군사력이 없는 나라이며, 그래서 석유를 찾아낸다고 보전해야할 가난하고 힘없는 나라의 오지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다닙니다.
온 세계가 화석에너지(석유,석탄)를 대체할 대체에너지를 개발하기 위에 목을 매고 있는 이때에 유독 우리나라는 더욱 화석에너지 의존도를 높여가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입니다. 리터당 2천원이 넘는 기가막힌 기름값과 누진재 적용으로 원래 전기요금 57원보다 5배나 더 높은 280원의 전기요금을 내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싼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속고 있는 국민들을 착하다고 해야 하나요 바보라고 해야 하나요?(현재의 전기요금 누진재는 전기사용이 미미했던 1970년대 만들어진 것이며, 전기사용이 늘어난 지금은 전체의 80%이상이 누진재 적용대상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전기요금이 결코 싼게 아닙니다.)
대전에서 우리동네(세종시)로 들어오는 약 11km 도로 중앙에는 전국에서 최초인 중앙자전거도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자전거도로 위에는 태양광집열판이 그늘처럼 설치되어있습니다. 약 4km 정도거리인데 하루에 6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만약 경부고속도로 위를 모두 태양광집열판으로 덮으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전기의 양과 맞먹는 양의 전기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경부고속도로를 모두 덮는 비용은 4대강공사를 하면서 들어간 비용보다도 적게 든다고 합니다. 일단 한번 설치해 놓으면 태양은 청구서를 보내지 않으니 '원료'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럼 왜 우리나라는 이런 꿩먹고 알먹는 일을 하지 않는가? 거대 에너지 자본이 개입되어 있어서 맘대로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국가'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민주'가 슬쩍 빠져버리고 '신자유주의국가'가 되었습니다. 신자유주의에서는 '국민이 주인'이 아닙니다. '자본'이 주인입니다. 오직 돈다발을 손에 쥔 자본가가 모든 것을 좌지우지할 뿐입니다. ⓞ최용우
♥2012.7.24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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