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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머리는 축복의 '문'

2011년 정정당당 최용우............... 조회 수 1769 추천 수 0 2011.07.13 08: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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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121번째 쪽지!

 

□ 머리는 축복의 '문'

 

유심히 관찰해 보면, 제가 아기들을 볼 기회가 있을 때마다 눈을 반짝이며 너무 좋아하면서 무조건 머리에 손을 얹고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축복합니다. 하나님, 이 아기에게 복을 왕창 쏟아 부으시옵소서. 아멘 아멘 아멘" 하고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아기들은 사랑의 기운으로 가득 찬 존재이기 때문에 축복을 하면 젖을 빨 듯이 거의 100% 쫙쫙 흡수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복을 막 퍼부어도 힘들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점점 커갈수록 혼이 자라면서 생각의 저항이 생겨 축복을 잘 흡수하지 못하게 됩니다.
어른들은 축복을 해도 거의 그 축복을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합니다. 이미 생각이 굳어져서 '축복' 따위를 믿지 않거든요. 주일예배 시간 중에 가장 중요한 시간은 맨 마지막에 목사님이 '축도(축복기도)'하는 시간인데, 그 시간에 뭐가 바쁜지 슬금슬금 뒷문으로 도망을 갑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해주기를 좋아했는데, 크면서 자꾸 머리를 꾸미고, 고대로 지지고, 염색을 하게 해달라고 조르고 하면서부터는 머리에 손을 얹지 못하게 거부를 하더라고요. 고연놈들 그것이 축복이 흘러가는 통로인줄도 모르고.... 대가리가 커져서(혼이 강해져서) 축복을 거부하는데 뭐, 어쩝니까. 머리에 손을 얹는 것을 중단했지요.
머리는 하늘의 기운과 축복을 받아들이는 '문'입니다. 그러나 생각이 많으면 머리가 축복을 흡수하지 못합니다. 두려움이나 부정적인 생각이나 열등감 죄책감 우울... 이런 생각들이 머리로 임하는 하나님의 복을 튕겨내고 흡수를 방해합니다.
오, 주님! 저 방금 머리 감았습니다. 기분 좋은 샴푸향 솔솔나는 제 머리에 손을 얹으소서. 5살까지 엄마 젖을 빨던 강력한 흡인력으로 당신의 복을 쭉쭉 빨아들여 축복으로 가득한 축복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아멘 ⓒ최용우

 

♥2011.7.13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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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생수의 강

2011.07.25 11:39:14

저도 머리 감고 나면 기분이 좋고 시원해요...^^
머리로부터 오는 하늘의 축복을 기대하고 소망하며 누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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