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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367번째 쪽지!
□ 기독교가 개독교가 된 이유
왜 기독교가 듣기에도 민망한 개독교라는 소리를 듣고 있을까요? 예수님을 등에 업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그 뜻대로 되지 않자 낙심과 좌절에 빠져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 개처럼 살아버리거나, 기독교의 이름을 가지고 그대로 개처럼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도움을 받아 뭔가 거창하게 한탕 해먹고 싶었는데 예수님이 협조를 안 해주시니 할 수 없이 예수님을 떠나 방종의 삶을 살거나, 예수님을 이용하여 계속 밥벌이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예수님은 우리에게 성공이나 혹은 출세를 하도록 도우미로 오신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3년 동안이나 직접 따라다녔던 제자들마저도 예수님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은 교묘하게 위장된 자신들의 욕망, 즉 세상의 영광을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을 따라 다니다가 예수님이 허무하게 죽어버리자, 다들 허탈한 마음으로 고향으로 돌아가버렸습니다.
기독교 역사에 오랫동안 영향력을 끼치는 성인들을 생각해 보세요. 그들 중에 커다란 성전을 지었기 때문에, 수 만명의 사람들을 모았기 때문에, 높은 지위를 얻었기 때문에, 심지어 하나님의 사업을 많이 해서? 이웃을 많이 사랑해서? 40일 금식기도를 많이 해서? 엄청난 전도를 해서? 그런 것으로 성인이 된 사람도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사랑입니다. 그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과의 깊은 사랑을 앞설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가 아니라면 아무리 거창한 일을 해도, 차고 넘치도록 수고를 했어도 막상 천국에서 상급은 너무나 적게 됩니다.
정작 본질은 제쳐두고 비본질을 앞세우기 때문에, 본질의 기독교가 비본질의 개독교가 된 것입니다. ⓞ최용우
♥2012.5.22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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