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예수와 회개

2020년 예동 최용우............... 조회 수 177 추천 수 0 2020.01.20 08:54:22
.........

hb6563.jpg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563번째 쪽지!


□예수와 회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맨 처음 낸 소리야 당연히 “으--응애 ” 아기 울음소리였겠지만,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맨 처음 하신 말씀은 “회개하라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느니라”(마4:17)였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회개’는 ‘메타노이아’인데, 이는 ‘마음의 중심을 다른 곳으로 옮기라’는 ‘존재의 변화’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통치와 은총이 있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분은 맨 처음 자신이 전한 메시지대로 오롯이 살다가 그대로 죽었습니다.
세례 요한 광야에서 외친 회개는 ‘메타노에오’인데, ‘도덕적으로 변하라’는 뜻의 회개였습니다. 유대인들은 귀에 쇠딱지가 앉도록 어려서부터 ‘도덕적으로 변하라’는 율법적인 회개 얘기만 들었습니다.
오늘날 강단에서 설교를 하는 분들도 가장 먼저 이 사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도덕적 변화’에 초점을 맞춘 온갖 계획과 프로그램으로 이 땅에서 이 세상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거나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는 ‘세례 요한’식 설교가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함을 받는 ‘존재의 변화’를 말씀하신 ‘예수’식 설교를 해야 합니다. ‘윤리 도덕적’은 훈장님들에게나 주고 목사는 오로지 ‘하나님의 나라’만 전해야 합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첫 말씀에 대한 반응이 두 가지였습니다. ‘뭇 사람들이’ 그의 가르침에 칭송을 했습니다.(눅4:15), 그러나 ‘회당에 있는 자들’(종교 지도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크게 화가 나서 일어나 예수를 동네 밖으로 끌어내어 낭떠러지에서 확 밀어 떨어뜨리고자 하나 예수님께서 그들 사이를 지나 유유히 사라져 버리십니다.(눅4:28-30)
오늘 글을 읽고 ‘뭇 사람들’과 같은 생각이 듭니까, 아니면 ‘회당에 있는 자들’처럼 분이 가득해집니까? ⓒ최용우


♥2020.1.20.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543 2023년 수덕의삶 순응복종(順應服從) [1] 최용우 2023-06-14 40
7542 2023년 수덕의삶 신경외심(神敬畏心) 최용우 2023-06-13 72
7541 2023년 수덕의삶 낮은데 처하고 [2] 최용우 2023-06-12 64
7540 2023년 수덕의삶 겸손은 자족하는 마음 [1] 최용우 2023-06-10 110
7539 2023년 수덕의삶 어시스트(assist) [1] 최용우 2023-06-09 70
7538 2023년 수덕의삶 죄에 대한 책망 [2] 최용우 2023-06-08 56
7537 2023년 수덕의삶 예수님만 바라보는 겸손 최용우 2023-06-07 75
7536 2023년 수덕의삶 고난의 날에 찬송 최용우 2023-06-06 59
7535 2023년 수덕의삶 물과 같은 겸손 [1] 최용우 2023-06-05 49
7534 2023년 수덕의삶 자신에 대한 인색한 평가 [2] 최용우 2023-06-03 74
7533 2023년 수덕의삶 타인을 더 낫게 여김 최용우 2023-06-02 53
7532 2023년 수덕의삶 스스로 작게 여김 최용우 2023-06-01 63
7531 2023년 수덕의삶 겸손한 사람과 교만한 사람 최용우 2023-05-29 135
7530 2023년 수덕의삶 겸손의 두 단계 최용우 2023-05-26 107
7529 2023년 수덕의삶 겸손과 자기의(自己義) 최용우 2023-05-25 74
7528 2023년 수덕의삶 겸손의 선물 [1] 최용우 2023-05-24 58
7527 2023년 수덕의삶 회개와 겸손 최용우 2023-05-23 60
7526 2023년 수덕의삶 내가 더 잘났어 [2] 최용우 2023-05-22 72
7525 2023년 수덕의삶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 [1] 최용우 2023-05-20 80
7524 2023년 수덕의삶 의복과 겸손 [7] 최용우 2023-05-19 85
7523 2023년 수덕의삶 바리새인과 세리 [1] 최용우 2023-05-18 67
7522 2023년 수덕의삶 바울과 겸손 [1] 최용우 2023-05-17 66
7521 2023년 수덕의삶 일상생활 가운데 겸손 최용우 2023-05-16 69
7520 2023년 수덕의삶 겸손한 사람 [1] 최용우 2023-05-15 59
7519 2023년 수덕의삶 제자들의 겸손 [1] 최용우 2023-05-13 84
7518 2023년 수덕의삶 예수님의 자기포기 최용우 2023-05-12 79
7517 2023년 수덕의삶 겸손을 구합니다 최용우 2023-05-11 75
7516 2023년 수덕의삶 겸손하려면 [2] 최용우 2023-05-10 62
7515 2023년 수덕의삶 구원과 겸손 최용우 2023-05-09 68
7514 2023년 수덕의삶 회개 기도 [1] 최용우 2023-05-08 116
7513 2023년 수덕의삶 겸손 전문가 최용우 2023-05-06 102
7512 2023년 수덕의삶 예수님의 겸손 최용우 2023-05-05 86
7511 2023년 수덕의삶 겸손의 은혜 최용우 2023-05-04 91
7510 2023년 수덕의삶 겸손은 힘들다 [1] 최용우 2023-05-03 112
7509 2023년 수덕의삶 돌을쪼는 사람들 [1] 최용우 2023-05-02 9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