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사장님 사장님 우리 사장님

2010년 다시벌떡 최용우............... 조회 수 1963 추천 수 0 2010.04.14 08:28:45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764번째 쪽지!

 

□ 사장님 사장님 우리 사장님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필요한 것이 있어 "저, 아주머니 여기요" 했더니 일하는 분들이 들은 척도 안 했습니다.
그런데 옆 밥상에서 어떤 분이 "저, 사장님- " 하고 부르니, "뭐가 더 필요하십니까 손님" 하면서 냉큼 달려오더군요 그래서 '요즘에는 종업원을 사장님이라고 부르는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원래 '종업원'도 옛날로 치면 정6품에 해당하는 높은 호칭입니다. 고을 원님에게 '원'이라는 호칭을 붙였으니 지금으로 말하자면 군수급의 존칭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군수도 별 볼 일 없는지 '사장님'이라고 불러 주어야 대답을 하는 세상입니다. 
가장 자주 이름이 변한 호칭은 아마도 '가사도우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원래는 '하녀'인데, 해방 후에 '식모'가 되었고 70년대에는 '가정부'였다가 90년대에 '파출부'가 되었고 지금은 '가사도우미'라고 부릅니다. 아마도 여자들의 신분이 상승하면서 생겨난 현상인 듯 싶습니다.
호칭에 가장 민감한 분들이 목사님들이더라구요. 원래 상대방의 신분을 잘 모를 때는 자기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면 '선생님'이라고 하고 작아 보이면 '선생'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 만나는 분에게 "선생님 어떻게 오셨습니까?"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을 선생님이라 했다고 기분 나빠하는 경우를 몇 번 경험하다보니 이제는 상대방의 신분을 잘 모를 때는 무조건 '목사님'이라고 불러버리게 되었습니다. 하하
의사를 부를 때 '의사님' 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의사 선생님' 하고 호칭을 합니다. 목사도 '목사님' 하는 것보다 '목사 선생님'하고 부르는 것이 더 자연스럽게 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최용우

 

♥2010.4.14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23 2014년 인생최대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최용우 2014-09-01 1021
5022 2014년 인생최대 뒷모습이 근사한 사람 최용우 2014-08-30 1321
5021 2014년 인생최대 성품(性品)의 불 최용우 2014-08-29 1145
5020 2014년 인생최대 마음(心火)의 불 최용우 2014-08-28 1025
5019 2014년 인생최대 영광(榮光)의 불 최용우 2014-08-27 1112
5018 2014년 인생최대 말씀(聖經)의 불 [1] 최용우 2014-08-26 1054
5017 2014년 인생최대 성결(聖潔)의 불 최용우 2014-08-25 939
5016 2014년 인생최대 기도(祈禱)의 불 최용우 2014-08-22 1198
5015 2014년 인생최대 희생(犧牲)의 불 최용우 2014-08-21 988
5014 2014년 인생최대 구루마 아세요? [3] 최용우 2014-08-20 1633
5013 2014년 인생최대 감사할 줄 모르면 거지이다 [5] 최용우 2014-08-19 2015
5012 2014년 인생최대 예수님만 바라보라! 최용우 2014-08-18 1300
5011 2014년 인생최대 예수만 보이는 눈 최용우 2014-08-16 1326
5010 2014년 인생최대 가난의 영을 대적하노라! 최용우 2014-08-15 1915
5009 2014년 인생최대 유위(有爲)와 무위(無爲) 최용우 2014-08-14 1131
5008 2014년 인생최대 포용력과 포옹력 최용우 2014-08-13 3220
5007 2014년 인생최대 하나님을 마음에 가득 채우는 법 [1] 최용우 2014-08-12 1510
5006 2014년 인생최대 삽겹줄은 끊어지지 않는다. 최용우 2014-08-09 1876
5005 2014년 인생최대 진짜 찬양 [4] 최용우 2014-08-08 1420
5004 2014년 인생최대 하나님을 아는 지식 [1] 최용우 2014-08-07 1443
5003 2014년 인생최대 피서 피난 피정 최용우 2014-08-06 1182
5002 2014년 인생최대 아직 캄캄한 밤 최용우 2014-08-05 1121
5001 2014년 인생최대 유혹에 빠지지 않는 비결 최용우 2014-08-04 1540
5000 2014년 인생최대 반환점 [2] 최용우 2014-08-02 1284
4999 2014년 인생최대 내가 좋아하는 말씀 최용우 2014-08-01 1275
4998 2014년 인생최대 뭔가 다른 것 최용우 2014-07-30 995
4997 2014년 인생최대 나의 물맷돌 최용우 2014-07-29 1165
4996 2014년 인생최대 맞선보기 전도 최용우 2014-07-28 1782
4995 2014년 인생최대 그냥 같이 살기전도 최용우 2014-07-26 981
4994 2014년 인생최대 염려하지 말라 최용우 2014-07-25 1356
4993 2014년 인생최대 사람과 인간 최용우 2014-07-24 1233
4992 2014년 인생최대 나는 주님의 강아지 [3] 최용우 2014-07-23 1573
4991 2014년 인생최대 거꾸로 뒤집기 [1] 최용우 2014-07-22 1356
4990 2014년 인생최대 일락(逸樂) 최용우 2014-07-21 1145
4989 2014년 인생최대 강한 믿음과 깊은 믿음 최용우 2014-07-18 169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