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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남편에게는 아내가 필요해

2010년 다시벌떡 최용우............... 조회 수 2319 추천 수 0 2010.08.20 09:52:48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864번째 쪽지!

 

□ 남편에게는 아내가 필요해

 

아내가 1주일 동안 휴가를 떠났습니다. 아이들과 저만 남았는데, 아내의 빈 공간이 눈에 띄게 크군요. 다 큰 딸이 둘이나 되는데 설마 밥을 굶겠어? ... 했는데 지금 밥 굶고 있습니다... ㅠㅠ
아내는 남편을 위해서 집안에서 음식을 만들고, 빨래를 해주고, 청소를 하고 옷을 다려주고 아침에 똥이 잘 나오라고 과일을 갈아 쥬스로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딸들은 "아빠도 똑같이 공평하게 밥하고 설거지  하고 집안 일을 나누어서 해야돼요 공평하게... 똑같이..." 고연것들!
아내가 아주 쉽게 하던 일들을 해보니 남편인 저는 정말 힘들어 못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 것이 아니고 여자에게는 여자의 일을, 남자에게는 남자의 일을 주셔서 서로 상대의 기술과 재능에 의존하도록 하셨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남편에게는 딸들이 필요한 게 아니라 아내가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아내들도 밭을 갈고, 집을 수리하고, 돈을 벌어다 주는 남편이 필요하겠지요? 그래서 남편과 아내는 서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로 상대방을 섬기며 의존하게 하셨습니다.
다 큰 딸이 둘이나 있는데 밥도 못 얻어먹고 굶고 앉아 이런 글이나 쓰다니... 여보 빨리와... 흑흑  ⓒ최용우

 

♥2010.8.20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5'

김상준

2010.08.23 08:27:15

여자가 할일 남자가 할일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아리섞은 인간이고 마누라 없다고 밥 굶고 있는 한심한 인간이 무얼 할수 있을까 제발 이런 유치한 이야기를 쓰지 마세요

최용우

2010.08.23 08:27:52

한번 결혼해서 살아 보세요

보혈75

2010.09.04 14:22:16

ㅡㅡ^ 이 글이 무엇을 뜻하는지.. 말하고 있는 필자의 마음이 무엇인지..정확히 파악 못하시는군요..

2015.04.21 13:33:47

구시대적인 발상이십니다 할일이 따로 있다니...

cyw

2015.04.21 14:34:27

남자와 여자가 신체적, 감정적으로 역할이 다르지 않다면 하나님께서 왜 남자와 여자를 따로만드셨겠습니까? 남자가 임신할 수 있습니까? 인류는 수천년동안 힘이 쎈 남자가 식량을 만들어오면 여자가 그것으로 요리를 하는 역할분담으로 생존해 왔습니다. 지식산업의 발달로 그 역할이 약해진 것은 불과 50년도 채 안됩니다.
'권'님이 여자인지 남자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결혼을 해 보십시오. 남녀의 역할분담 없이 가정이 유지되는지 ..저는 힘들다에 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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