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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하나님의 인도하심

2009년 가슴을쫙 최용우............... 조회 수 2587 추천 수 0 2009.04.11 10: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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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483번째 쪽지!

 

       □ 하나님의 인도하심

 

바울은 당시에 서울대학교에 해당하는 가말리엘 문하에서 공부를 해서 똑똑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교리적인 체계를 세우는 방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베드로는 그물 던지고 고기를 잡는 선원출신이니 힘도 세고 성격도 화끈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화끈하게 3000명씩 낚는 쪽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쓰실 때는 그 사람의 형편과 기질과 성격과 배경을 고려하여 가장 적절하고 일을 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런데, 자신의 처지와 형편은 고려하지 않은 채 뭔가 근사하고 멋진 일을 이룬 사람을 모델로 삼고 "나는 왜 저렇게 안 될까?" 하며 아무리 하나님을 탓해도 소용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복제 로봇처럼 똑같은 모양으로 만들어 똑같이 쓰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가 듣기 싫은 말 중에 하나가 "신학을 하셨으면 목사가 되어서 목회를 해야지 왜 목회를 안 합니까?" (이제는 이런 말에는 대꾸도 안 합니다.)  저는 교회를 사랑하지만, 교회에서 목회를 하는 일에 부름을 받은 것이 아니고, 좋은 글을 써서 많은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일에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부름대로 사역을 하며 사는 것이 행복합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죽어라 고시공부를 해서 판사나 변호사, 의사, 박사가 되려고 하는 이유는 일단 그 자리에 올라가기만 하면 자신의 신분이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왜 한국에서는 신학공부를 하면 목사가 되고 교회를 개척해서 목회를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생겼을까요? 한 때 목사가 되는 것은 '신분상승'의 기회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박사, 목사는 그 숫자가 너무 많아졌기 때문에 신분상승의 기회가 아닙니다. 판사나 변호사 의사도 그 숫자가 많아지면 매력을 잃을 것이지만 아직까지는 자신들 스스로 철저하게 숫자를 제한함으로써 특권을 유지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역자유협정으로 미국에서 질 좋은 판사, 의사, 변호사, 교육사가 몰려 들어오면 그도 신분상승의 기회는 사라질 것입니다.
신학공부를 한 많은 사람들이 '목사가 되어 교회를 해야만 목회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자신의 재능과 특기를 살려서 장사도 하고, 회사도 하고, 선생님도 되고, 기술자도 되고, 저처럼 글도 쓰고... 각각의 분야에서 최고의 리더가 되어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면 그처럼 멋진 목회가 또 어디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들을 그렇게 인도하십니다. ⓒ최용우

 

♥2009.4.11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2'

헬리강

2009.04.14 10:49:17

인도하심대로...쓰임받는대로 묵묵히 주님의 길을위해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hoboc

2009.09.17 06:43:19

이렇게 열린마음을 가진분은 처음 뵈옵니다. 탁월한 깨닭음에 존경을 보내드립니다. 세상은 갈수록 세분화되고 전문화 되어가는데 기독교는 아직도 문화혁명이전에서 맴돌고있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을 못잡고 있어요. 왜 신학교는 목회자를 양성하는 뒤떨어진 교육만 하는지, 사회각분야에서 탁월하고 효과적인 사역을 할 전문사역자들을 양성해야되는데.. 왜. 다들 목회에 목숨들을 거는지... 밖에 할일이 널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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