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오늘의

읽을꺼리

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죽음을 준비하리

수필칼럼사설 산들............... 조회 수 2868 추천 수 0 2004.01.19 15:11:53
.........
출처 :  
2003.5.26 들소리신문 http://www.deulsoritimes.co.kr/technote/read.cgi?board=pa&nnew=2&y_number=58

[1065]`죽음'을 준비하라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전, 모두들 아직도 그곳이 성전인 줄로 알고 있는 그 자리에 서 보니 생각이 없는 무지랭이들만 모여서 서로의 이익에 만족하고 있었다. 오죽하면 `도적의 굴'이라고 험한 말씀을 하셨을까.
 장사꾼들이 돈을 많이 벌면 성전 안에서 번 돈 중 상당부분은 제사장파 사두개인들의 주머니로 들어 가겠지. 저들은 양쪽이 짜고 큰 행사때는 수많은 사람들이 성전이나 성전 안팎을 오고 갈 때 그 사람들 붙들고 이속을 채운다.
 특히 제단에 비칠 제물들, 소나 양과 비둘기는 병들었거나 눈이 하나 없고 다 늙어 내다 버려야 하는  것들을 골라서 사고 팔며 제사장들은 그것들이 제물로 합당치 않음을 알면서 눈감아 주니 거기서 나오는 이익이 얼마인가. 도적놈들, 그러니 내 아버지 집을 도적의 굴로 만들었다고 예수 호통을 치셨지.
 오늘의 신자들. 혹시 예루살렘 종교판 같은 행동에 휘말려 들고 있지나 않은지 자기 살핌에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
 또 예수의 말씀이 귀에 들려오는 이들은 `이 성전을 헐라!'하시는 말씀을 깨달아야 한다. 이 성전, 이 몸을 헐라!고 소리쳐야 한다. 분명 요한복음 2장의 말씀은 이 성전을 예수 자신의 육신으로 보았다.
 그렇다. 예수는 난마처럼 얽힌 예루살렘 종교를 구원할 오직 하나의 길은 `자기죽음'임을 알고 있었다. BC 586년 신 바벨론에 의하여 솔로몬의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졌을 때부터 예수의 현재까지는 6백여년의 세월이다. 파멸과 수치의 유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구원은 하나님 자신이기도 한 예수의 생명을 요구하고 있었다. 그래서 예수는 일찍부터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이었다.
 오늘의 기독교를 건져 낼 자여, 그대가 진정으로 예수의 요구를 안다면 기꺼이 죽음을 선택해야 한다. 날마다 죽음을 준비하고 연습하라! 또 이미 제단에 바친 제물임을 깨닫고 다시는 더럽고 사악한 몸짓을 하려들지 말라. 오늘 주님은 우리에게 십자가를 요구하신다. 저주는 예수 담당하셨고 우리에게 축복의 대로가 열렸다는 거짓말 복음을 외치는 자들을 잡아 들여라.
 축복의 대로가 열렸다고? 아니다. 십자가의 분량이 모자란다. 피가 모자란다. 십자가의 예수, 그 희생의 피가 모자라기에 인류는 지금 무한 살상으로 피를 흘리고 죽음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기독교여, 또 어리석은 발람의 자식들이여, 예수 십자가를 농락하는 자들이여, 다시는 예수 주변에 얼씬거리지 말았으면 하는 자들이여, 예수를 속이려들지 말라.
 다시 말하거니와 십자가 구원이 분명커든 나(당신)의 십자가로만 예수의 골고다가 구원임을 말하라. 입으로 하지 말고 몸으로 하라. 피흐르는 몸짓으로 예수의 피묻은 몸을 만나라.
 더는 방법이 없다. `이 성전을 헐라, 내가 3일 안에 다시 일으켜 하리라'. 이 말씀은 오늘, 예수를 믿으려는 이들이 감당해야 할 오직 한 말씀이다.(無然)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58 목회독서교육 [서울대권장도서백권20]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file 유홍림 2005-06-23 3605
757 목회독서교육 [서울대권장도서백권19] 셰익스피어 4대비극 (섹스피어) 변창구 2005-06-23 4570
756 목회독서교육 [서울대권장도서백권18] 논어 (공자) 허남진 2005-06-23 3150
755 목회독서교육 [서울대권장도서백권17]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박상섭 2005-06-23 3144
754 경포호수가에서 세 치 혀의 능력 피러한 2005-06-19 3943
753 경포호수가에서 더 걱정스러운 일 피러한 2005-06-19 2617
752 목회독서교육 [서울대권장도서백권16] 허클베리 핀의 모험 (마크 트웨인) 조원철 2005-06-11 3543
751 목회독서교육 [서울대권장도서백권15] 탁류 (채만식) 우한용 2005-06-11 3112
750 목회독서교육 [서울대권장도서백권14] 역사 (헤로도토스) 허승일 2005-06-11 3379
749 목회독서교육 [서울대권장도서백권13] 카오스 (제임스 글리크) 김홍종 2005-06-11 3230
748 목회독서교육 [서울대권장도서백권12] 변신인형 (왕멍) 전형준 2005-06-10 3363
747 목회독서교육 [서울대권장도서백권11]젊은 예술가의 초상 (제임스 조이스) 김길중 2005-06-10 3348
746 목회독서교육 [서울대권장도서백권10] 도덕계보학 (프리드리히 니체) 최정운 2005-06-10 3340
745 목회독서교육 [서울대권장도서백권09] 한중록(혜경궁 홍씨) file 정병설 2005-06-10 3515
744 경포호수가에서 느낌 없이 사는 여자 피러한 2005-06-05 3025
743 목회독서교육 [서울대권장도서백권08] 국가 -플라톤 김남두 2005-06-02 3156
742 목회독서교육 [서울대권장도서백권07]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마르셀 이형식 2005-06-02 3838
741 목회독서교육 [서울대권장도서백권06]] 간디 자서전-마하트마 K 간디 조홍식 2005-06-02 3375
740 목회독서교육 [서울대권장도서백권05] 백년 동안의 고독-가브리엘 김창민 2005-06-02 3368
739 경포호수가에서 그의 성공과 과제 피러한 2005-05-30 2636
738 목회독서교육 [서울대권장도서백권04] 루쉰 소설전집-루쉰 김월회 2005-05-28 3331
737 목회독서교육 [서울대권장도서백권03] 같기도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 로알드 file 김희준 2005-05-28 3819
736 목회독서교육 [서울대권장도서백권02] 돈키호테-세르반테스 file 김춘진 2005-05-28 3175
735 목회독서교육 [서울대권장도서백권01] 광장-최인훈 file 박성창 2005-05-28 3976
734 정치건강취미 뱃살 바이바이~ 최용우 2005-05-25 3250
733 100가지,50가지 알아두면 좋은 음식상식 50가지 최용우 2005-05-25 3710
732 생명환경자연 입구멍에 대한 짧은 생각들 이아무개 2005-05-23 4116
731 경포호수가에서 은혜와 배은망덕 피러한 2005-05-22 3107
730 경포호수가에서 가장 큰 변화 피러한 2005-05-15 2642
729 선교화제현장 하나님 관점에서 본 장애인 이해 10가지 김해용 2005-05-14 3271
728 한국교회허와실 성경에 근거한 21세기 정직회복운동(7) - 거짓말 file 연합공보 2005-05-13 3797
727 한국교회허와실 성경에 근거한 21세기 정직회복운동(6) - 돈 잘쓰는 사람 file 연합공보 2005-05-13 3601
726 가정결혼양육 가정생활을 가르치지 않은 결과 이복술 2005-05-12 3447
725 사회역사경제 근본주의의 부작용 이복술 2005-05-12 3448
724 영성묵상훈련 편견없는 성경읽기 [1] 이복술 2005-05-12 3462

 

 혹 글을 퍼오실 때는 경로 (url)까지 함께 퍼와서 올려 주세요

자료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 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