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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217-8.5】 한번 밟아보고 싶다
문득 자동차 계기판이 눈에 들어왔다. 이 차가 정말 220km까지 속도가 올라가는지 한번 밟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가 없을 때 150까지는 밟아본 것 같은데 차가 비행기처럼 붕붕 떠서 막 하늘로 이륙하려고 해 얼른 속도를 줄였었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봤더니 실제로 220km 속도 나온다고 한다. 와우~ 생각보다 차의 성능이 좋은 것 같다. 다만 우리나라는 속도 무제한 아우토반 고속도로가 없어서 실제로 그만한 속도를 낼 수 있는 길이 없다고 한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는 차들이 자기 성능의 50%도 못 내고 다니는 셈이다.
새로 만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아우토반으로 만들자는 얘기가 있었다. 아직 속도무제한으로 달리는 법이 없어서 안 된단다. 길을 미리 만들어 놓고 나중에 법을 만들자고 했지만 무산되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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