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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017-1.17】 중봉 천왕봉
제444회 듣산은 한반도에서 백두산 ,한라산, 지리산 천왕봉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중봉(中峯1,875m)에 다녀왔다. 천왕봉까지 가장 짧은 코스인 백무동에서 올라갔다. 보통 장터목에서 1박을 하며 오르는데 나는 그냥 빡쎄게 당일치기로 총 17km 8시간 걸렸다.
중봉은 천왕봉의 위세에 결코 뒤지지 않는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지만, 천왕봉 옆에 있는 2인자 자리라 사람들에게 별로 관심을 못 받는 산이다.(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에상~) 하지만 동쪽으로는 써리봉으로 이어지는 치밭목능선, 구곡능선, 황금능선 등 아름다운 산줄기들이 모두 중봉에서 뻗어나간다. 북쪽으로는 하봉을 지나 촛대봉능선, 두류능선, 왕등능선 등이 뻗어나간 모습이 웅장하다.
중봉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내려오며 천왕봉에서 혓바닥(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오늘은 중봉이 주인공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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