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공방12바보일기2020 › 자색 아카시아

최용우 | 2020.05.18 22:04:3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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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139-5.18】 자색 아카시아


오늘은 아내와 함께 산림박물관 내 임도를 7km 걸었다. 날씨가 제법 더워서 이쁜 얼굴 안 타게 숲길을 걷자는 아내의 말을 적극 반영하여 가까운 곳에 있는 산림박물관... 근처에 사는 사람만 아는 개구멍(?)으로 들어가 아무도 없는 숲속 길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걸었다. 아마 뱀이라도 나와 줬으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순식간에 깨졌을 텐데.. 가족끼리 꼭 그렇게 까지...음,
박물관 뒤쪽 임도에 전에는 보지 못했던 자색 아카시아길이 조성되어 있었다. 하얀 아카시아만 보다가 자색 아카시아꽃을 보니 신기했다. 꼭 칡꽃을 보는 것 같았다.
아카시아는 신비스런 사랑, 우정, 고상함, 깨끗한 마음, 숨겨진 사랑, 정신적인 사랑이라는 많은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 자색 아카시아는 ‘행운’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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