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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286-10.13】 운주산
제389회 듣산은 운주산을 크게 한 바퀴 돌았다. 미곡리 운주산 입구에 커다란 주차장을 만드는 중이었다.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고산사 옆길로 올라 운주산성 입구에서 오른쪽 성벽으로 기어올라 운주산 정상까지 오른 다음 왼쪽 능성 타고 내려오다 학당이길로 접어들어 농로를 타고 쭉 내려와 운주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총 9km를 3시간 걸려 걸은 셈이다.
지난번 등산 때는 너덜길을 올라가느라 발목이 아팠었는데 돌을 잘 정리하여 올라가기 편하도록 등산로를 너무 잘 정비해 놓아서 편하게 걸을 수 있었다.
고산사 주차장에서 미곡리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조금만 가면 임산배수의 명당자리에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집을 볼 수 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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