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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217-8.5】 드디어 포장
온 동네 떠나갈 듯 날마다 포크레인으로 파 해치던 우리 동네 도로 드디어 공사가 끝난 것인지 아스팔트로 포장을 해 놓았다. 그동안 비포장 시골길도 아닌데 차가 달구지처럼 덜컹덜컹 웅덩이를 피해 요리조리 곡예운전을 했었다.
새로 깐 쌔까만 아스콘 위로 지나가면 타이어에 까만 것이 묻어 길에 타이어 자국 도장을 쭈욱 찍으면서 간다.
그렇잖아도 삼거리에서 면사무소 앞까지의 길은 세종시에서 가장 무질서하고 복잡하여 해마다 사건 사고가 세종시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이라고 인터넷 위키백과사전에까지 실려 있다.
언제 또 뜯어낼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밤낮으로 공사를 해서 새롭게 쫙 덮어놓은 길을 보니 산뜻하기는 하다.
이제 금만 그으면 되는 건가.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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