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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목사님
【풍경일기15-1.15】 대접을 받으려면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태복음7:12)는 말씀 따라 한 달에 한 번씩 남에게 식사 대접을 했었다. 그러다가 언제인지도 모르게 중단된 것을 알아차렸다. 그리하여 2018년부터 다시 한 달에 한 번씩 남에게 식사대접을 해야겠다고 계획을 세웠다.
1월에는 장모님을 모시고 근사한 곳에 가려고 막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대구성서아카데미 정용섭 목사님께서 나에게 밥을 사 주시겠다는 전화가 왔다. 그리고 오늘 대전역에서 만나 1955년에 가게 문을 열었다는 한밭식당에서 설렁탕을 사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남을 대접 하려고 하는 생각을 가상하게 여기셔서 귀한 분을 통해 먼저 대접을 받게 해 주신 것 같다.
하나님이 먼저 선수를 치셨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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