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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233-8.21】 오 계란 어쩌면 좋아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전국의 슈퍼에서 계란이 싹 사라졌다. 닭을 A4용지 한 장 크기의 게이지에서 키우다 보니 진드기가 생겼고 그 진드기를 잡기 위해 닭에게 농약 성분의 살충제를 뿌렸는데 그게 닭을 통해 계란에까지 살충 성분이 잔류된 모양이다.
‘친환경’이라며 가격을 두 배 이상 올려 받았던 계란에서조차 살충제 성분이 나왔다. 도대체 믿고 먹을 것이 없다. 다른 것은 몰라도 ‘먹거리’ 만큼은 정부가 제대로 관리해 줬으면 좋겠다.
우리 집에서 가장 많이 먹는 반찬이 계란이다. 단백질 공급원으로 가장 싸게 사서 먹을 수 있는 서민 식재료이기 때문인데, 올 초에 뜬금없이 계란파동이 일어나 계란 값이 갑자기 쑥 오른 이후로 또다시 계란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이제 시골에 살면서 각자 닭을 직접 키워 계란을 내먹는 수밖에 없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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