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1421-1430] 율법, 탄식, 외식, 어제, 오늘, 내일, 웃음, 울음

만가지생각 최용우............... 조회 수 119 추천 수 0 2017.09.03 23:34:02
.........

hb4176.jpg


[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만가지 생각]


1421.율법
율법을 철저하게 지키는 사람들을 ‘율법주의자’라고 하며 유대인들은 지금도 율법을 철저하게 지킵니다. 예수님도 “이를(율법을)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고 하셨습니다.(눅10:28) 율법은 지키기만 하면 영생을 얻게 합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나는 이미 죄를 지어버린 몸’이라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는 이제 영생에 이를 수 없다고 합니다.


1422.신령한 율법
율법은 선하고 신령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율법의 신령한 요구를 지키며 살고 싶다고 합니다. 그것을 마음에 간절히 원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죄의 지배를 벗어나지 못한 ‘나’는 그 율법의 요구를 이룰 수 가 없다고 고백합니다. “원하는 이것은 행치 못하고 도리어 율법이 미워하는 그것을 행하는구나! 도대체 나는 어찌된 사람이냐” 하고 탄식까지 합니다.


1423. 팔린 몸
율법의 선한 것을 따라 살고 싶은데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린 몸’이라 그것을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원치 아니하는 것을 할 수밖에 없다고 고백 합니다. 마치 회사에 취업을 했기 때문에 이제 내 맘대로가 아닌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해야 하는 것처럼, 나는 ‘죄’에게 팔려버린 신분이기에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1424. 죄 때문에
율법은 분명히 선한 것인데, 그러나 죄 아래 팔려 있는 사람은 아무리 힘쓰고 노력해도 율법의 선을 이룰 수 없고 율법이 미워하는 것을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은 결과적으로 ‘죄’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한숨을 쉬면서 “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고 합니다.


1425.외식
바울이 보기에 분명 율법으로는 ‘의’를 이룰 수 없는데 유대인들은 열심히 율법을 준수합니다. 그러니까 되지 않는 것을 억지로 하려니 그것은 외식적이며 가식적이며 형식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율법으로 의를 얻으려는 사람들의 모순된 생활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바리새파 유대인들의 외식을 정죄하셨던 것입니다.


1426.어제
어제란 영원히 우리에게 다시 오지 않는 날입니다. 서서히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다가 어느 순간부터 영원히 지워지는 것이 ‘어제’입니다. 성공도 실패도 좌절도 영광도 ‘추억’이라는 이름 속으로 조용히 사라지는 것이 ‘어제’입니다. 어제의 어떤 일에 사로잡혀서 오늘을 허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어제는 조용히 저 너머로 보내주세요.


1427.오늘
오늘이 있음은 내가 살아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죽은 사람에게는 ‘오늘’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영원 가운데에서 나를 ‘오늘’이라는 시간위에 잠시 올려놓으셨다가 또 어느 순간 ‘영원’가운데로 보내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피조물 중에 인간에게만 과거와 미래를 알게 해 주신 것은 오늘을 더 잘 살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1428.내일
내일이란 영원히 우리에게 오지 않는 날입니다. 우리에게는 언제나 ‘오늘’만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해야 될 의무를 다하기에도 오늘 하루는 너무 짧습니다. 영원히 오지도 않을 내일 일을 미리 앞당겨 오늘 근심해봤자 아무 소용없습니다. 오늘은 오늘 할 일만을 최선을 다해서 하면 내일 근심할 일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1429.웃음
천국에는 기쁨과 웃음만 있습니다. 천국에서는 모든 눈물을 그들의 눈에서 씻어 주실 것입니다. 이제 다시는 죽음도 슬픔도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을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은 영원히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계21:4) 이런 멋진 곳에서 어떻게 웃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에도 기쁨과 웃음이 있는 곳은 사실상 천국입니다.


1430.울음
지옥에는 짜증과 울음만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습니다.(막9:48) 마귀와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과 저주받은 자들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속에서 영원한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마25:41) 이런 무서운 곳에서 어찌 울부짖지 않겠습니까? 이 세상에도 짜증과 울음소리가 나는 곳은 사실상 지옥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48 13웃긴일기2021 눈칫밥 최용우 2021-12-10 41
6947 13웃긴일기2021 구연산 최용우 2021-12-09 79
6946 13웃긴일기2021 어머니 성경 최용우 2021-12-08 66
6945 13웃긴일기2021 비타민 최용우 2021-12-07 52
6944 13웃긴일기2021 내일이 대설인데 최용우 2021-12-06 45
6943 13웃긴일기2021 호수공원 한바퀴 [1] 최용우 2021-12-05 53
6942 13웃긴일기2021 배추잎 두장 최용우 2021-12-04 58
6941 13웃긴일기2021 괴화산 최용우 2021-12-03 43
6940 13웃긴일기2021 계란후라이 최용우 2021-12-02 49
6939 13웃긴일기2021 십자가 최용우 2021-12-01 55
6938 만가지생각 [2871-2880] 성령의 위엄, 영적 자만,전자음악, 침묵, 불, 성령의 향기.... 최용우 2021-12-05 54
6937 만가지생각 [2861-2870] 신앙의 기본기, 인스턴트 기독교, 죄의 결과, 십자가와 징계.... 최용우 2021-12-05 54
6936 13웃긴일기2021 서리를 피하니 최용우 2021-11-30 54
6935 13웃긴일기2021 산사 열매 최용우 2021-11-29 37
6934 13웃긴일기2021 청국장 최용우 2021-11-28 47
6933 13웃긴일기2021 기름 한병 최용우 2021-11-27 49
6932 13웃긴일기2021 점심 메뉴 [3] 최용우 2021-11-26 61
6931 13웃긴일기2021 책 선물 받았다 최용우 2021-11-25 43
6930 13웃긴일기2021 주보자료 최용우 2021-11-24 53
6929 13웃긴일기2021 흙길 최용우 2021-11-23 53
6928 13웃긴일기2021 도깨비바늘 최용우 2021-11-22 40
6927 13웃긴일기2021 팥칼국수 최용우 2021-11-21 47
6926 13웃긴일기2021 무한정 있는 것처럼 최용우 2021-11-20 47
6925 13웃긴일기2021 서울까지 가서도 최용우 2021-11-19 52
6924 13웃긴일기2021 들꽃편지 합본작업 최용우 2021-11-18 38
6923 13웃긴일기2021 하나님은 예술가 최용우 2021-11-17 56
6922 13웃긴일기2021 일상의 묵상 최용우 2021-11-16 56
6921 13웃긴일기2021 뭐랄까. 최용우 2021-11-15 44
6920 만가지생각 [2851-2860] 재미있는 교회,달콤한 전도,영적 열망,하나님의 영광.... 최용우 2021-11-15 75
6919 만가지생각 [2841-2850] 구원과 영광, 여호와는 광대하시다, 단순하게 살아라, 경이로움, 최용우 2021-11-15 51
6918 만가지생각 [2831-2840] 하나님의 필요, 세가지 상처, 서원과 거래, 너무 많다, 게으름뱅이 최용우 2021-11-15 39
6917 13웃긴일기2021 은행 털기 최용우 2021-11-14 51
6916 13웃긴일기2021 여전한 국사봉 최용우 2021-11-13 107
6915 13웃긴일기2021 1박2일 김장 최용우 2021-11-12 52
6914 13웃긴일기2021 호접란 한촉 최용우 2021-11-11 5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