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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267-9.24】 詩와 설교
주일 낮 설교시간에 목사님께서 안도현 시인의 ‘간장게장’과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 넝쿨’ 두 편의 시(詩)를 읽어 주어 아주 좋았다. 보통 사람들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평범하게 보아 넘기는 것들을 시인들은 특별한 시각으로 본다. 우리도 뭐든 특별하게 보려고 노력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런 의도였던 것 같다.
시는 신(神)의 말이다.(투르게네프) 위대한 시는 가장 귀중한 국가의 보석이다.(베토벤) 시는 최상의 행복, 최선의 정신, 최량이고 최고의 행복한 순간의 기록이다.(셸리) 시는 그 시인의 고백이다. 신의 앞에서 하는 속임 없는 고백이다. 구약에 시편만이 아니라 무릇 시는 시인의 심정 토로다. 시인은 시에서 거짓말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 그것은 신을 기만하는 것이다. (이광수)
나는 사람들이 ‘시인’이라고 불러주는 것이 가장 좋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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