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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270-9.27】 씀바귀
우체국 가다가 길가에 씀바귀 꽃 예쁘게 피어 있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었다. 가을이 시작되면서 어디서든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 씀바귀 꽃인데, 고들빼기 꽃과 약간 비슷하다.
씀바귀는 봄에 냉이와 함께 가장 먼저 캐는 나물로서 봄의 전령사라고 할 수 있다. 씀바귀는 항산화작용을 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시나로사이트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의 노화를 억제하고 성인병 예방을 도와 건강한 외모 및 신체를 유지 하게끔 도와준다고 한다.
씀바귀에 들어있는 알리파틱이라는 성분은 항암효과 및 치료에 관한 효능이 뛰어나다. 씀바귀는 암세포 증식률을 최소 60~87%까지 억제하며, 정상세포는 최대한 지키고, 암세포만을 억제한다고 한다.
오메 - 알고 보니 씀바귀가 참 기특한 나물이었구만.
내년 봄에는 씀바귀를 많이 캐 먹어야겠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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