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황홀한 꽃

햇빛일기2016 최용우............... 조회 수 225 추천 수 0 2016.05.15 23:45:08
.........

20160515.jpg

【햇빛일기136-5.15】 황홀한 꽃


올해도 백단 선인장 꽃이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시인의 눈에는 ‘화분 가득’ 꽃이 피었건만, 뭐든 대충 하지 말고 정확히 하라고 뭐라 하는 아내 때문에 꽃송이를 일일이 세었다. “백단 선인장 꽃 스무송이가 피었습니다.”
시골 어머님 집에서 아이들 손가락만한 선인장 두 세개(정확히 두 개) 신문지에(정확히 농민신문)싸 와서 화분에 심었는데, 몇 년 동안(정확히  3년) 왕성하게 번식을 하더니 2년 전부터 5월 중순경에(정확히 5월 15일) 화려한 꽃을 피운다. 휴....정확히 하는 건 힘들어.ㅠㅠ
어쨌든, 손가락에 이렇게 아름답고 황홀한 꽃이 피다니 참으로 신기하다. 백단 선인장은 키우기도 쉽다. 뭐 키운다고 하기에도 쑥스러울 정도로 그냥 내버려 둬도 죽지 않는다. 물을 주지 않아도, 추위 더위 잘 견디고 나 같은 게으름뱅이가 키우면 딱인 선인장이다. ⓒ최용우


댓글 '1'

5506

2016.05.22 09:52:12

실제로 보면 더 환상적인데
카메라가 그걸 못잡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23 12바보일기2020 반반치킨 file 최용우 2020-08-28 51
6422 12바보일기2020 꼬꾸랏 쯔이 싼씨요 file 최용우 2020-08-27 51
6421 12바보일기2020 의료 파업 file 최용우 2020-08-26 73
6420 12바보일기2020 필요한 것 좀 만들어줘유 file [1] 최용우 2020-08-25 71
6419 12바보일기2020 팔불출 남편들 file 최용우 2020-08-24 61
6418 12바보일기2020 한가로운 시간 file 최용우 2020-08-23 67
6417 12바보일기2020 교회가 국가를 핍박하는 나라 file 최용우 2020-08-22 85
6416 12바보일기2020 산을 넘는 사람들 file 최용우 2020-08-21 79
6415 12바보일기2020 부드러움과 민감함 file 최용우 2020-08-20 53
6414 12바보일기2020 한 땀 한 땀 file 최용우 2020-08-19 49
6413 12바보일기2020 좋은 날 카페에서 file 최용우 2020-08-18 56
6412 만가지생각 [2311-2320] 겸손함, 끝,자기를 낮추는 사람,연합,원수,평화, 서로사랑... 최용우 2020-08-20 63
6411 만가지생각 [2301-2310] 추수꾼, 성령이 오시면,연습,달리기,빈부의 원리,부자들,아침인간.... 최용우 2020-08-20 36
6410 만가지생각 [2291-2300] 온전한 십일조, 인과응보, 풍성, 부자들에게, 이제 가라... 최용우 2020-08-20 38
6409 12바보일기2020 이성당 성심당 성공 비결 file 최용우 2020-08-17 72
6408 12바보일기2020 하루 가족휴가 선유도 file 최용우 2020-08-16 50
6407 12바보일기2020 꽃피는교회 file 최용우 2020-08-15 76
6406 12바보일기2020 문 밖에까지 와서 숨어있는 file 최용우 2020-08-14 65
6405 12바보일기2020 위기가 기회이다 file 최용우 2020-08-13 62
6404 12바보일기2020 뒷모습 file 최용우 2020-08-12 70
6403 12바보일기2020 천사는 있다 file 최용우 2020-08-11 57
6402 12바보일기2020 안녕 꼬맹이 file 최용우 2020-08-10 50
6401 12바보일기2020 꽃은 꽃이다 file 최용우 2020-08-09 65
6400 12바보일기2020 오늘 풍경 file 최용우 2020-08-08 57
6399 12바보일기2020 장마가 아니라 기후 위기 file 최용우 2020-08-07 71
6398 12바보일기2020 꿈을 향하여 file 최용우 2020-08-06 41
6397 12바보일기2020 가득 가득 file 최용우 2020-08-05 53
6396 12바보일기2020 정말 길고도 긴 하루 file 최용우 2020-08-04 48
6395 12바보일기2020 난 서울에서 못살 것 같아 file 최용우 2020-08-03 59
6394 12바보일기2020 9시 예배 file 최용우 2020-08-02 55
6393 12바보일기2020 지혜의 숲에 들어가다 file 최용우 2020-08-01 56
6392 12바보일기2020 마무리 file 최용우 2020-07-31 47
6391 12바보일기2020 雨雨雨雨雨雨 file 최용우 2020-07-30 56
6390 12바보일기2020 내가 심지 않은 꽃 file 최용우 2020-07-29 74
6389 12바보일기2020 교회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file [1] 최용우 2020-07-28 9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