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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일기39-2.8】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이란 이름은 새해의 첫날이라 아직 익숙하지 않고 낯설다는 의미로 ‘낯설다’의 어근인 ‘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처음 시작이라는 뜻의 ‘선다’라는 말에서 비롯되어 시간이 흐르면서 선날->설날 이렇게 연음화 되었다는 설도 있다. 머, 어쨌거나!
아침 일찍 일어나 아이들의 세배를 받았다. 아이들은 덕담을 해 줄때보다 세뱃돈 봉투를 줄 때 더 얼굴이 활짝 피어난다. 세배보다도 세뱃돈에 관심이 더 있다는 뜻이다. 머, 당연^^
늦은 아침을 먹고 단체사진 한 장 찍고 아우는 또 처갓집으로 부지런히 내려갔다. 우리 가족도 처가로 가서 장모님께 세배를 했다. 빳빳한 새 돈으로 세뱃돈을 주신다. 머, 받으니 좋네!
그리고 나서 딱히 할 일이 없어 소파에 누워 이리 뒤집었다 저리 뒤집었다 하며 텔레비전만 죽어라 봤다. 머!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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