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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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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만가지 생각]

 

1051.경배

한 애완견이 자신의 주인이 죽자 16일 동안 먹이를 먹지 않고 슬퍼하다가 결국 죽었다고 합니다. 경배라는 단어 안에는 충성스러운 개가 주인을 바라보며 꼬리를 흔들고 혀로 주인의 손을 핥으며 아양을 떤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배한다고 하면서 마음은 저 멀리 딴 곳에 있다면 개만도 못한 것입니다.

 

1052.원인과 결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은 원인에 따라 결과를 얻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씨앗이 있어야 그것이 자라 열매를 맺으며, 비가 와야 무지개가 뜨며, 공부를 해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고 싶으면 그렇게 되어야할 원인을 찾으세요. 원인 없이 결과를 바라는 것은 신앙이 아닙니다.

 

1053.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은 예면 ‘예’, 아니요면 ‘아니요’ 하고 단순하고 유순하고 부드럽고 온유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토씨 달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인정하면 그 말씀이 내 안에 들어와 살아 역사합니다. 내 귀에 좋은 말은 ‘아멘’을 크게 하고 귀에 거슬리는 말은 ‘노멘’을 하는 것은 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1054.나는 날마다 죽는다

사형수에게는 사형 집행 날짜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감방 문이 열릴 때마다 오늘이 그 날인가? 하여 가슴이 철렁하고, 교도관에게 이끌려가다가 늘 가던 길이 아닌 새로운 길로 가면 발이 딱 붙어서 온 몸이 달달달 떨린다고 합니다. 사도 바울은 사형수와 같은 심정으로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15:31)고 했습니다.

 

1055.하나님의 자리

하나님과의 교제를 상실하면 마음이 공허하기 때문에 다른 것으로 그 빈 공간을 채우려고 합니다. 출세, 명예, 학력, 돈, 권력, 취미, 친구... 뭐든 하나님 외에 집착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지금 영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공허’의 자리는 하나님의 자리이기 때문에 다른 것으로는 채워지지 않습니다.

 

1056.성령충만

비어 있는 곳에는 무엇으로 채우려는 속성이 있어서 성령으로 내 마음을 채우지 않으면 그 자리는 탐욕으로 채워집니다. 내 마음이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워지면 성령님은 마르지 않는 생수의 강이 되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게 됩니다.(요7:38-39) 삶의 모든 영역에서 풍성함을 경험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1057.비어야

빈 물통을 보면 아내가 막 화를 냅니다. “물 담당? 빨랑 약수터에 뛰어가서 저 빈 통에 가득 꼭꼭 눌러 물을 받아 오세욤” 아무도 콜라가 반쯤 담긴 통에 물을 채우지는 않습니다. 빈 통이어야 물을 담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배우지 않습니다. 내가 참 부족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배우게 됩니다.

 

1058.받을 준비

비 오기를 기도했는가? 우산을 들고 나가라. 부자 되기를 기도했는가? 나가서 열심히 일을 해라! 건강을 위해 기도했는가? 밖으로 나가서 걸어라! 자녀가 공부 잘하기를 되기를 기도했는가? 부모가 먼저 나가 서점으로 가라. 은혜 받기를 위해 기도했는가? 성경책을 들고 나가라. 받을 그릇이 뒤집어져 있으면 못 받는다.

 

1059.최고

왜 공부를 하는가? 목표는 1등이 아닙니다. 예수 믿는 사람에게 1등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 분야의 최고가 되는 것이 공부하는 이유가 되어야 합니다. 최고가 되어서 오랫동안 영향력을 주는 사람, 수많은 1등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내 분야에서 1등은 누구이고 최고는 누구인지 한번 생각해 보라!

 

1060.자랑

신학교 동기인 친구 목사가 아담하지만 단독 건물로 된 교회를 구입하고서 엄청 자랑을 해댔습니다. 그동안 지하실, 2층 상가 건물에 세 들어서 목회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는 것을 알기에 참고 다 들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자랑은 교회당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 무엇인가? 그것을 자랑해야 합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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