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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나무와 마로니에

감사일기2015 최용우............... 조회 수 782 추천 수 0 2015.05.26 23: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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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146-5.26】후박나무와 마로니에


세종시 가로수로 가장 많이 심겨진 것은 마로니에 나무이다. 잎이 넓적넓적하고 일곱장이 배치되어 있어 칠엽수라고도 하는데 후박나무 잎과 매우 비슷하다. 그 크기에서 차이가 날 뿐이다.
오래 전에 법정 스님의 책 ‘무소유’에서 후박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식물도감에서 후박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 찾아보았다. 그리고 어디에서 후박나무를 볼 때마다 저게 ‘잎사귀가 후두둑 후두둑’(책에 나오는 표현) 떨어지는 후박나무라며 막 아는 척을 했다.
만인산자연휴양림에서 잎이 조금 크다싶은 후박나무(?)사진을 찍어와 정리를 하다가 집에 있는 ‘나무이야기’ 책을 넘겨보면서 저것은 후박나무가 아니라 ‘마로니에’라는 것을 알았다. 모르면 용감하다.
서울 대학로의 ‘마로니에 공원’에 마로니에 나무가 많아 그렇게 이름이 붙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최용우


댓글 '4'

정효숙

2015.05.30 09:30:27

전도사님 5월에 마로니에 포도송이 같은 꽃들이 탐스럽게 많이 펴요...대학로, 덕수궁, 올림픽공원에 큰 마로니에가 많아요^^ 요즘은 아파트 화단에도 많이 심구요~

5229

2015.06.01 07:19:13

예. 마로니에 꽃 사진도 찍었습니다. 꼭 개오동꽃과 비슷하더군요^^

박종환

2015.06.03 11:16:57

대구에도 수령도 길이도 가장 긴 마로니에 가로수 길이 있었는데 길이 확장되면서 아쉽게도 사라져 버렸어요. ㅠㅠ

최용우

2015.06.03 11:20:47

아쉽네요.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이 유명합니다. 담양옆에 있는 장성은 아름드리 느티나무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담양은 메타세콰이어를 그냥 두었고, 장성은 길을 넓힌다고 느티나무를 베어버렸는데.. 그게 두고두고 욕을 먹고 있습니다. 그 대안으로 찾은게 장성편백나무숲이죠. 찻길 만든다고 사라지는 소중한 것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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