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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740] 로마서. 판단. 충고. 당황하지 말고. 끝. 우회로

만가지생각 최용우............... 조회 수 773 추천 수 0 2014.05.22 09: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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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만가지 생각]

 

731. 로마서
구약은 오실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이고, 신약은 오신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4복음서는 예수님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이고, 바울은 예수님을 가장 탁월하게 해석한 사람이며 그 정수(精髓)는 로마서입니다. 로마서에는 의(義)가 55회, 믿음이 58회 나옵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것이 성경의 핵심입니다.

 

732. 타인 판단
내가 타인을 판단하는데는 10초도 걸리지 않습니다. "아... 그 사람, 그 사람은 말이야..." 하면서 그와 나 사이에 있었던 '어떤 관계'라는 잣대로 더 깊이 생각해 보고 말고 것도 없이 그 사람에 대해서 쉽게 말해버립니다. 나와 좋은 관계인 사람은 '좋은 사람'이고, 나와 '싫은' 관계인 사람은 '싫은' 사람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733. 자기 판단
내가 나를 판단하는데는 10초도 걸리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그렇게 단호하고 인정사정 없으면서도 내가 나를 판단할 때는 왜 그리 너그러운 성자 같을까요? 내가 한 모든 일에는 그럴만한 합당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유가 없다면 억지로라도 이유를 만들거나, 그것도 아니면 표정으로라도 동정심을 유발합니다. 

 

734. 충고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나이를 먹어 갈수록 나보다 어린 사람들을 판단하고 권면하고 충고하고 싶어하는 저 자신을 봅니다. 나이가 많은 것이 무슨 훈장이나 벼슬이 아닌데, 어린 사람들이 꼭 한마디씩 해주기를 기대하고, 한마디 부탁하면 잔소리를 늘어놓는 나 자신을 보면서 한심스런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한마디'를 사양해야겠습니다.

 

735. 충고는 힘이 없다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사람은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섣부른 위로나 권면이나 충고나 잔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충고나 권면으로 바뀌는 게 아니고 사랑과 애정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인기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먼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면 됩니다.

 

736. 충고를 하려면
상대방에 대한 충분한 애정과 사랑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그것은 그 사람의 마음에 가서 닿지 않습니다. 아무리 옳고 좋은 말이라고 해도 그것이 사랑과 애정으로 둘러 쌓여 있지 않으면 쓰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에게 충고와 권면을 하기 전에 그 사람을 충분히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737. 충고를 받으려면
상대방에 대한 신뢰와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르는 마음이 없다면 상대방이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 사람의 말이 내 귀에 들어오지 않는 법입니다. 옳은 소리인가 그른 소리인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그 사람이 나에게 어떻게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충고나 권면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738. 당황하지 말고
예상하지 못한 어렵고 낙심되는 일을 당했을 때,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생각해 보세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시작하시려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만들기 위해 노예로 팔려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나의 삶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 어려움과 낙심을 사용하기도 하십니다.

 

739. 끝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탄 듯 매사에 맺고 끊는 것이 정확하지 못하여 곤란을 겪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는 것도 아닌 태도가 어정쩡한 사람은 믿을만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 어렵습니다. 똥 누고 똥꼬 안 닦은 것처럼 찝찝하게 마무리 하지 말고 일을 딱 끝낸 다음 큰소리로 "끝"하고 외치세요.

 

740. 우회로
둥글게 굽은 길을 곧게 펴기 위해 임시로 에스자 모양의 우회로가 만들어졌습니다. 차들은 우회로를 통과하면서 불편하지만 크게 짜증을 내지는 않습니다. 조금만 참으면 이 길은 반듯하게 쭉 뻗은 길로 바뀔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때로 내 삶의 굽은 길을 쭉 펴기 위해 잠시 우회로로 지나가게 하실 때도 있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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