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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509】일년 열두달 참으로 수고했네.
'십자가 정신을 놓치지 말자'는 의미로 <들꽃편지> 표지를 한쪽 벽면 십자가 아래 붙이기를 시작했는데 어느새 12장이 꽉 찼습니다. 지난 일년 열두달 참 열심히<들꽃편지>를 만들었네요^^
제가 한달 동안 여기저기에 쓰는 글이 상당히 많은데 그 중에 액기스 같은 글들만 뽑아내어 <들꽃편지>를 채웁니다. 이미 글이 있기 때문에 편집은 보통 반나절 정도면 끝나고 인쇄소에 이메일로 파일을 보내면 인쇄소에서 쪽지를 만들어 택배로 보내줍니다.
그러면 저는 거의 하루종일 발송작업을 하지요. 주소 스티커를 출력하고 봉투에 붙이고 <들꽃편지>를 봉투에 넣고 아구를 풀로 붙이고 <들꽃편지>를 받으시는 분을 위해 한분한분 이름을 부르며 기도를 합니다.
거의 매달 똑같이 반복되는 일입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나와 인연을 맺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이게 60억 인구 중에 만난 사람들인데 얼마나 희귀한 일인가! 이런 소중한 인연들을 위해 한 달에 한번이라도 이름이라도 불러주면서 하나님의 은총을 빌어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최용우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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