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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736】개처럼
마을회관 옆 나무집 마당에서 복슬복슬한 강아지 한 마리가 촐랑거립니다. 아내와 좋은이가 달려가더니 개에게서 떨어질 줄을 모릅니다. 사진을 찍어서 여기저기 보내고 제 카톡에도 개 사진이 카톡 카톡 카톡 카톡......계속 들어오는군요. ㅠㅠ
사람들이 개를 좋아하는 이유는 개가 사람들을 반겨주기 때문일 겁니다. 꼬랑지를 흔들면서 귀를 뒤로 젖히고 좋다며 껑충껑충 뜁니다. 머리라도 만져주면 바닥에 드러누워 발라당 뒤집어집니다.
사람도 마치 개처럼 다른 사람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하고 좋아해 준다면 개만큼 이쁨을 받고 인정을 받겠지요? 아... 그러나 사람들은 너무 너무 바빠서 다른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관심을 겨져줄 여유가 없습니다. ⓒ최용우 2014.9.28
들꽃편지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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