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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673】수박설빙수 왕 ~
밝은이가 고등학생이 되더니 얼굴이 홀쪽해졌습니다.
평생 엄마 아빠하고 살면서 어린양만 부리던 밝은이가 생전 처음 엄마 아빠를 떠나 기숙사에 들어가 친구들과 부대끼고 공부에 치이며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얼굴이 반쪽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토요일마다 집에 오니... 올 때마다 엄마는 뭐라도 더 챙겨 먹이고 싶어서 "뭐 먹고 싶은 것 없냐? 응 말해봐..." 그러면 꼭 옆에서 눈치 코치도 없는 아빠와 언니가 끼어 들며 자기들 먹고 싶은 것을 줄줄 나열합니다. ㅋㅋ
좋은이가 적극 추천한 설빙을 먹으러 첫마을 가서 빙글빙글 돌다가 한군데 찾아 들어갔습니다. 오늘의 스페셜 메뉴 '수박설빙수'!!! 수박을 살짝 얼려서 팥빙수 위에 얹어주는 것인데, 왕~ 맛 있었습니다.
ⓒ최용우 201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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