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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124-5.4】 고려산
제411회 듣산은 전의면 제2 전의산업단지 뒷산인 고려산(307m)에 올랐다. 전의 처가에 갔다가 장모님과 아내는 뒷산으로 뽕잎을 따러 가고 나는 예전부터 전의에 가면 올라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고려산’에 드디어 올랐다. 고려산은 전의면과 소정면 사이에 우뚝 솟아있는 산이다. 평평하고 완만하게 오르다가 마지막 100미터 정도는 급격히 위로 솟아올라 급경사길을 기어올랐다. 산성(山城)을 쌓기 최적의 산이라 그런지 ‘고려산성’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다.
칭 칭 칭기스칸이 고려를 점령하고 내려와 공주,연기(세종),청원 지역에 배수진을 쳤는데, 어쩌면 이 고려산성은 그때 징기스칸을 맞서기 위해 고려가 진을 친 성이었는지도 모른다.
아내는 초등학교 교가에 ‘고려산’이 나온다며 학교 다닐 때 지겹도록 ‘고려산의 정기를 받’ 았다고 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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