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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265】강원도 겨울여행
주일 오후 찬양예배를 마치고 벼르고 벼르던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청주에서 김경배 목사님 차로 합체하여 모두 여덟명이 설레이는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네비게이션은 최단거리라며 국도를 추천해주었으나, 겨울이라 고속도로를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가리왕산(1562m)등산 겸 가리왕산 입구 회동리에 있는 은광교회를 방문하는 것입니다. 그곳에는 그 영혼이 수정처럼 맑은 사모님과 목사님이 계셔서 소박하고 정겨운 목회를 하고 계십니다.
스타렉스가 고속도로에 접어들자 마자 시끄럽게 떠들던 백성들이 순식간에 조용해 뒤돌아 보니 다들 잠들어있네요.^^ 운전하는 목사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도란도란 하면서 강원도로 달려갑니다.
원주 지나 새말 나들목으로 나가 국도를 탑니다. 평창, 미탄을 지나 정선으로 가다가 중간에 회동으로 들어갑니다. 강원도에 들어서자마자 우리 앞에는 보기만 해도 겁나게 큰 산들이 가로막습니다.
"역시 강원도 산이야! 기본이 600m네!"
안흥 심순녀찐빵집에서 찐빵도 사 먹고 새말에서 정선까지 새로운 도로를 만들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라 정신 없는 국도를 두시간 달려 저녁 7시에 드디어 회동리 은광교회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최용우 2013.1.27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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