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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727】인터넷사역을 하게 된 동기
1.전도사님께는 "인터넷 사역의 선구자"라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금은 "인터넷 사역의 강자"가 되셨구요... 왕성하고 열정적인 사역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전도사님께서 꽤 오래 전부터 인터넷 사역을 해오셨는데 그 계기가 무엇인지 들려주십시오
▶저는 젊은시절 '문서사역자'였습니다. 월간지와 전도지를 직접 만들었고, 기독교신문 기자역할도 해 보았는데, 문서선교를 하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돈'이었습니다. 돈이 없으니 문서선교도 안되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pc통신'이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내가 글을 쓰면, '돈' 안들이고도 누군가가 나의 글을 읽어준다는 것이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래서 pc통신 하이텔 플라자 라는 곳에서 '논객'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요즘으로 치면 '다음 파워 블러거'라고나 할까...(요즘도 저는 다음 불러거 상위 1%안에 들어가는 핵심 블러거입니다.^^)
햇볕같은이야기 홈페이지는 1999.3.10일에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그 전에 pc통신 하이텔에 '기독교문학동호회' 일명 고시방(go si) 문을 연 것이 1995.8.12일입니다. 문을 연 날부터 날마다 글을 한 편씩 써서 게시판에 올리다가 이메일(e-mail)이라는 것이 생기면서 메일편지로 발송한 것이 벌써 오늘아침 4170번째 편지를 띄우게 되었네요. 햇수로 16년째이니 지금쯤 '달인'이 되어 있어야 할텐데,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인터넷 사역은 큰 돈 안들이고도 할 수 있는 사역이라서, 돈 만드는 재주가 없는 저를 위해 하나님이 딱 맞춤으로 열어주신 선교도구 같습니다. 하하 ⓒ최용우 201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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