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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90] 예수갈망,논쟁금지,헛되다,약하다,수고,향수,주인,심성
만가지생각 최용우............... 조회 수 1664 추천 수 0 2011.09.28 04:33:17
[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만가지 생각]
81.예수 갈망
사람들은 입으로는 예수를 부인해도 기본적으로 그 마음 본 바탕에는 예수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그 속(마음)에 있다’(롬1:19-23)고 했습니다. 그래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위급한 상황이 되면 ‘오마이 갓(Oh My God)’ ‘하나님 살려주세요’ 하고 자기도 모르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비명을 지릅니다.
82.논쟁 금지
전도를 할 때 전도 대상자와 논쟁을 하면 안 됩니다. 논쟁에서 이겨도 상대방을 잃고 논쟁에서 져도 상대방을 잃습니다. 논쟁으로 얻을 것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이 어떤 것을 따지려고 하면 그냥 전도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딱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전도를 시도했다는 사실 자체가 상대방에게 큰 영향을 준 것입니다.
83.조급하지 말 것
심리학자들은 어떤 말을 21번은 들어야 그 말이 사실로 인식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한 사람이 전도되어 예수 믿기 시작했다면 그 전에 누군가에게 20번 정도 전도를 받은 것입니다. 그러다가 내가 운 좋게 21번째 전도를 하여 드디어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를 하다가 안 된다고 낙심하지 말고 열심히 씨를 뿌려야 합니다.
84.헛되다
솔로몬은 그 말년에 쾌락과 탐미와 지식의 허무를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전도서에 ‘헛되다’ 말을 32회나 썼습니다. 이스라엘의 태평 황금시기에 사람들이 그토록 갖고 싶어 하는 부귀, 영화, 권세, 예술, 쾌락의 오복을 다 누린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그 중에 하나만이라도 솔로몬처럼 누려봤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85.약하다
솔로몬은 그 말년에 인간은 약하기 때문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전도서에 ‘약하다’는 말을 22회나 썼습니다. 젊었을 때는 쇠토막도 오도독 오도독 깨물어 먹을 것 같았던 식욕은 늙어지면 갈비 한번 자기 이로 제대로 뜯고 싶어지는 것으로 바뀝니다. 세월 따라 시들어가는 육체 앞에 장사 없지요.
86.수고
솔로몬은 그 말년에 인간의 궁극적인 본분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열심히 수고하여 지키는 것이라고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전도서에 ‘수고’라는 말을 23회나 썼습니다. 금은보석, 노래하는 무녀들, 온갖 여인들 속에서 주지육림의 쾌락, 상상하는 그 무엇이든지 현실로 만들었던 솔로몬도 죽음 앞에서는 그런 것들이 다 씰데 없는 짓거리였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87.향수
인간은 평생 두 가지 향수병에 걸려 살아갑니다. 그 하나는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오직 내 집 뿐이라...’ 해 넘어가면 아무리 지옥같은 집이라도 내 집으로 기어들어가는 것은 부모 형제가 살던 집에 대한 그리움이고, 또 하나는 자기도 모르게 우리의 영혼은 영원한 고향인 천국을 향수하면서 살아갑니다.
88.청소년문제는 없다
오늘날 심각한 사회문제 중에 하나인 ‘불량청소년문제’는 사실상 없는 것입니다. 있다면 ‘불량부모문제’가 있을 뿐입니다. 불량한 부모를 때문에 시작된 문제를 ‘청소년문제’라고 둘러대는 것일 뿐 청소년들은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부모가 건강하고 정상적인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자녀들도 정상적으로 건강하고 상식적으로 자랄 것입니다.
89.주인
<그리스도는 이 집의 주인이시오 식사 때마다 보이지 않는 손님이시오 모든 대화에 말없이 듣는 이시라>는 액자를 식탁위 벽에 걸어놓은 집을 보았습니다. 액자에는 할아버지가 빵을 쪼개어 나누어 주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과연 그러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 집의 주인이시고 식사 때마다 함께 하시며 모든 대화를 듣는 분이십니다.
90.심성
심성(心性)이란 변하지 않는 마음의 본 바탕입니다. 심성은 오랜 세월동안 굳어진 것이기에 심성은 곧 그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성은 성격이나 기질이나 혈액형보다도 먼저 그 사람에게 영향을 줍니다. 결혼 전에 상대방의 가문을 봐야 하는 이유는 가문을 보면 대충 그의 심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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