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001-010] 만사록, 생각, 사고, 사상,하나님, 에수님, 성령님

만가지생각 최용우............... 조회 수 1813 추천 수 0 2011.08.03 07:32:57
.........

hb2470.jpg

[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만가지 생각]

 

1.만사록(萬思錄)
생각을 ‘글씨’로 쓸 수 있는 피조물은 인간밖에 없으나 그 숫자는 얼마 안 되며, 생각을 ‘문자’로 표현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으나 그렇게 하는 사람은 더욱 적으며,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은 가득하지만 그 ‘생각’을 일일이 따져보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니 그것을 내가 한번 해 보겠다는 것입니다.

 

2.생각
생각(生角)이라는 것은 태어나면서부터 자라는 사슴의 뿔입니다. 뿔은 자신을 지키는 무기입니다. 고로 ‘생각’은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무기 같은 것입니다. 여기에서 생(生)은 육체적이고 물리적인 생명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피조물 가운데 유일하게 인간만 ‘생각’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3.사고
생각의 작용을 ‘사고’(思考)라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것이 옳으냐 그르냐를 따져본다던가, 아름다우냐 미우냐를 논리적으로 판단하는 것을 사고라 하고, 논리적인 반성을 곁들여 이룩된 사고의 체계를 사상이라 합니다. 사상은 사고의 결과, 즉 사고 내용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사고의 과정이 없이는 깊은 사상이 나오지 않는 것이죠.

 

4.사상
생각을 깊이 사고하여 나온 어떤 결론을 사상(思想)이라 합니다. 어떤 생각을 논리적으로 잘 표현하고 정리하여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거나 설득당하는 것이 사상입니다. 사상은 철학, 생물학, 심리학, 사회학, 인지과학 등으로 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사록은 어떤 한 분야에 깊이 사고하여 사상에 도달하기보다 그냥 자연스럽게 내 안에서 흘러나오는 오만가지 생각들을 그저 기록해 보려 합니다.


5.하나님
유한한 인간은 무한하신 하나님을 100%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이 인간에게 자신을 나타내어 보여주신 만큼만 알 수 있을 뿐이며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극히 일부분의 정보일 뿐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에 대해 날마다 조금씩 알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그것마저도 하나님께서 언듯언듯 자신을 계시하실 때에만 알 수 있습니다.

 

6.예수님
인류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에 정치, 사회, 문화, 예술 등 모든 분야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사람이며, 하나님과 인간의 연결고리 이며, 역사의 기준이 된 유대의 젊은 사형수가 예수님입니다. 이 세상에는 예수님을 인류를 구원한 ‘메시아’로 믿고 인정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만 있을 뿐입니다.

 

7.성령님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가장 많은 직접적인 영향을 끼지는 존재이지만,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의외로 가장 모르는 존재가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인격으로 내 안에 존재하시면서 나를 그림자처럼 밀착 수행하십니다. 영이 활성화 되지 않으면 그 존재를 잘 분별하지 못합니다. 성령님은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입니다.

 

8.신앙
신앙은 모든 피조물이 조물주에게 마땅히 해야 될 존경의 표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로 신앙은 자유가 아니고 의무입니다. 나를 낳아주신 육신의 부모에게도 효도를 하는 게 마땅하거늘 나를 이 세상에 있게 한 하나님을 신앙하는 것은 더욱 당연한 일 아닙니까? 어리석은 사람들은 ‘신앙이란 심약한 사람들이 의지하는 것’이라 합니다.

 

9.믿음
믿음이란 오직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진지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진지하게 하나님을 찾으면 그런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상을 주십니다. 믿음이란 오직 한분 하나님만 찾고 하나님께 상을 받는 것입니다.(히11:6) 특히 ‘종교심’과 믿음을 착각하면 안 됩니다. 종교심은 믿음이 아닙니다.

 

10.교회
교회는 예수님 때문에 모인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 외 다른 목적으로 모였다면 아무리 교회당 안에서 모여도, 아무리 선교, 영성, 전도등등의 이름을 붙인다 해도 교회는 아닌 것이죠. 특히 교회를 사적 재산으로 여겨서 자식에게 대물림하는 것은 그동안 교회를 빙자한 개인 사업을 했다는 증거이죠.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73 햇빛일기2016 우리동네 국회의원선거 복기 file [1] 최용우 2016-04-14 237
4672 햇빛일기2016 오래된 것들의 소중함 file 최용우 2016-04-13 173
4671 햇빛일기2016 기가막힌 잔머리 file [1] 최용우 2016-04-12 233
4670 햇빛일기2016 벚꽃놀이 file [1] 최용우 2016-04-09 190
4669 햇빛일기2016 국회의원 선거 file 최용우 2016-04-07 171
4668 햇빛일기2016 한 순간을 위해 file [1] 최용우 2016-04-11 187
4667 햇빛일기2016 늙은 개가 짖으면 내다봐야 한다 file [1] 최용우 2016-04-10 346
4666 최용우팡세 버거, 카카오스토리, 운세, 로또, 원로, 징크스 최용우 2016-04-09 681
4665 햇빛일기2016 어머니 부추 file [1] 최용우 2016-04-08 195
4664 햇빛일기2016 푸르른 잎사귀 file 최용우 2016-04-07 172
4663 햇빛일기2016 이재익 목사님 file [1] 최용우 2016-04-06 320
4662 햇빛일기2016 장성 다녀옴 file [1] 최용우 2016-04-05 173
4661 햇빛일기2016 부드러움 file [1] 최용우 2016-04-03 157
4660 햇빛일기2016 봄볕은 이렇게 따뜻한데 file [1] 최용우 2016-04-02 170
4659 최용우팡세 투표.핸드폰.하산.흔들림.인공지능.세상살이 최용우 2016-04-02 325
4658 햇빛일기2016 진달래꽃 file [1] 최용우 2016-04-01 217
4657 햇빛일기2016 수통골 한 바쿠 뺑~ file [1] 최용우 2016-03-31 221
4656 햇빛일기2016 꽃다지 file 최용우 2016-03-30 177
4655 햇빛일기2016 인공지능과 자연지능 file [1] 최용우 2016-03-29 205
4654 햇빛일기2016 유체이탈 화법 file [1] 최용우 2016-03-28 179
4653 햇빛일기2016 꽃피는 봄이 오면 file 최용우 2016-03-27 196
4652 햇빛일기2016 고무장갑 file [1] 최용우 2016-03-26 333
4651 햇빛일기2016 테필린 암송카드 신청 file [1] 최용우 2016-03-25 507
4650 최용우팡세 부자와 가난한 자,유통기한,독사와 꽃,판단,본질,공허와 혼돈 최용우 2016-03-25 331
4649 햇빛일기2016 영안이 열려 file 최용우 2016-03-24 250
4648 햇빛일기2016 저러고 있네 file [3] 최용우 2016-03-23 177
4647 햇빛일기2016 오송역에서 쌩 file [1] 최용우 2016-03-22 479
4646 햇빛일기2016 여유롭게 file [1] 최용우 2016-03-21 239
4645 햇빛일기2016 산수유 활짝 핀 봄 file [1] 최용우 2016-03-20 267
4644 햇빛일기2016 재미있는 것은 같이 봐야 file 최용우 2016-03-19 184
4643 햇빛일기2016 소중한 사람 file [1] 최용우 2016-03-18 192
4642 햇빛일기2016 빠르고 빠르니 file [1] 최용우 2016-03-17 177
4641 최용우팡세 이름남기기. 겸손과 교만.용서.행복의 문.결혼생활. 최용우 2016-03-17 270
4640 햇빛일기2016 대지를 뚫고 file [1] 최용우 2016-03-16 187
4639 햇빛일기2016 바람 불어 바람산 file 최용우 2016-03-15 28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