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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마당에 심은 해바라기
지난밤 부는 바람에 그만 허리가 꺾여 땅바닥에 머리를 박고 큰절을 하네요.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고 했는데,
해바라기는 익으면 허리가 꺾이는군요.
마당에 심은 해바라기
지난밤 부는 바람에 그만 허리가 꺾여 땅바닥에 머리를 박고 큰절을 하네요.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고 했는데,
해바라기는 익으면 허리가 꺾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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