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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순 주제별예화

관심

복음............... 조회 수 14489 추천 수 0 2007.12.25 1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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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의 힘

킴볼은 교회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였습니다. 그는‘무디’라는 아이가 교회에 나오지 않자 걱정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물어 무디가 일하고 있는 구두 방으로 찾아갔습니다.
무디는 생활이 어려워 학교에 다니기 힘들었고, 어려서부터 구두 수선으로 생활비를 벌었습니다. 무디는 아무도 자신에게 관심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지만, 킴볼은 그를 기억하고 그가 일하는 곳까지 찾아와 주었습니다. 킴볼은 무디의 손을 붙잡고 그를 위해 기도해 주었습니다. 무디는 다시 교회를 찾았고, 훗날 목사가 되어 미국을 변화시킨 대 부흥사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한 소년에 대한 교사의 작은 관심이 소년을 위대한 종교 지도자로 성장시킨 것입니다. 지금 내 주변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습니까? 친구가, 자녀가, 제자가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그의 삶을 방관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사랑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누구에게든지 보석 같은 미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다가가 응원해 주세요. 그의 미래가 세상을 변화시키게 될 것입니다.
/홍정길 목사 | 남서울은혜교회

▣ 사랑의 핸드벨

최근에 나온「부스러기 꽃이 되다」라는 책에서 굶고, 매 맞고, 버림받은 아이들의 왕엄마 강명순 목사님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강 목사님이 보살핀 결손가정의 자녀들 중에 도둑질하는 습관을 가진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 고심하다가 아이들 손에 악기를 쥐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곧 악기점에 가서 핸드벨(손잡이가 달린 종)을 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핸드벨을 연주하며 음악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아이들은 남의 물건을 훔치는 손이 아니라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진실한 사랑이 상처받은 아이들을 변화시킵니다. 나쁜 아이라는 낙인 대신에 사랑과 관심이라는 핸드벨을 쥐어주시지 않겠습니까?
/여운학(사랑의 편지 발행인)

▣ 심각한 고민에서 탈출

어린아이를 키우다 보면 칼이나 포크 같은 위험한 물건을 쥐고 있는 것을 볼 때가 있다. 엄마가 당황해서 빼앗으려고 하면 오히려 그것을 더욱 꼭 쥐고 안 놓으려고 승강이질을 하다가 다치게 된다. 이때 좋은 방법은 아이에게 관심을 끌 수 있는 흥미로운 물건을 주고 꼭 쥐고 있던 위험한 물건과 바꾸게 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큰 문제 앞에서 너무 그것에만 매달려 고민하면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낼 때가 있다. 그럴 때 오히려 다른 일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그때 하나님께 기도하면 새로운 일을 찾게 되고 오히려 창조적인 일을 할 기회도 주어진다. 그 문제에만 계속 집착하지 말고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바꾸도록 하자. 그러면 심각한 고민에서 탈출도 하게 된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서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김성혜 총장(한세대)

▣ 무관심

1941년 12월7일. 그날은 평화로운 일요일이었다. 태평양상의 항공모함에서 발진한 일본군 비행기 353대가 진주만을 향해 벌떼처럼 돌진했다. 진주만이 공격 받기 1시간 전 2명의 미군 병사가 레이더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장교에게 즉시 이를 보고했다. 그러나 장교는 레이더 스크린을 까맣게 채운 물체를 보고도 막연한 낙관에 젖어 있었다. 그의 뇌리에는 저녁에 열리는 파티생각뿐이었다. 장교는 병사들의 급한 보고를 받고 태연스럽게 말했다.
“걱정마라. 저것은 우리 비행기다.” 장교의 대책없는 낙관과 무관심은 1시간 후 엄청난 비극으로 이어졌다. 진주만은 일본군의 공격을 받아 미군 3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177대의 항공기가 파괴됐다. 사람들의 비극과 불행은 보통 무관심에서 출발한다. 관심을 받지 못하는 인생, 그것은 비참할 뿐이다. 사탄은 항상 무관심이라는 이름의 바이러스를 사용해 인간을 불행의 늪으로 몰아넣는다.

▣ 무관심=죄

한 소년이 집에서 과일 잼을 훔쳐먹었다. 아버지는 소년에게 벌을 내렸다. “넌 오늘 밤 열리는 파티에 갈 수 없다.” 소년은 아주 우울한 하루를 보냈다. 그날 밤 파티에 다녀온 형이 자랑을 했다. “오늘 참 대단한 파티였어. 화려한 춤과 음식들이 정말 환상적이었어.” 그러자 소년이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훌륭하면 뭐해. 내가 안 갔는데 뭘…” 아버지가 조용히 소년을 불렀다. “아들아, 넌 다른 사람이 행복한 걸 보고 함께 기뻐할 줄 모르는구나. 타인에 대한 무관심과 이기심이 바로 죄란다.” 소년은 그 말에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게 됐다. 이 소년이 장성해 프랑스의 지도자가 됐다. 쫓기는 유대인에게 자신의 신발을 벗어주고 자신은 눈길을 맨발로 걸었다. 그는 또 빈민구호단체 엠마우스를 설립했다. 이 사람이 바로 피에르 신부이다. 우리는 삶의 채석장에서 일하는 인부. 이웃 없이 나만 행복할 것인가, 아니면 이웃과 더불어 행복할 것인가? 그것이 삶의 방향을 바꾸어놓는다.
/임한창 국민일보 기자

▣ 관심

존 템플턴은 “타인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순수한 관심뿐이란 걸 기억하라”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줄 수 있는 것은 관심입니다. 그리고 관심이란 사랑입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라고도 합니다. 우리가 사랑을 베푼다는 것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관심을 기울이면 거기에 사랑의 해답이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려면 우리의 손발이 살아 있어야 합니다. 사람에게 깨어 있고 사랑에 깨어 있는 사람은 손발이 살아있습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을 선하다고 부르는 것은 그 사람이 깨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깨어 있는 사람은 선합니다. 그는 가슴이 깨어 있었습니다. 눈과 발과 손과 온몸이 깨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포도주나 나귀나 돈과 같은 재산도 깨어 있었습니다. 이것이 관심입니다. 이것이 그가 선하다고 하는 이유입니다.

▣ 관 심

커다란 교회에 어느 날 한 사내가 모자를 쓰고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안내자들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사내는 어찌된 일인지 모자 벗기를 거절했습니다. 옆에 나란히 앉은 그 교회 신자들도 거듭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사내는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예배를 인도하는 목사님 역시 내심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예배기 끝나기가 무섭게 문 앞으로 가서 사내를 기다렸습니다. 목사님은 그 사내에게 예배에 참석한 것에 감사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참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예배 시간에는 모자를 벗는 것이 교회의 예법에 어울릴 것이라는 지적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사내가 목사님을 바라보면서 말했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일부러 내서 저와 대화를 나눠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예배에 초대해 주신 것도 무척 기쁩니다. 사실 저는 3년 전부터 이 교회에 정기적으로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저에게 관심을 갖기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3년 동안 관심을 끌지 못하다가 오늘에서야 비로소 안내자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순전히 제가 쓰고 있는 이 모자 때문에 말입니다. 그 뿐 아니라 늘 바쁘게 지나가시기만 하던 목사님과 직접 몇 마디 대화를 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고요."

▣ 관심과 무관심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바닷가를 거닐고 있던 어떤 사람이 로프에 걸려 그만 바다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헤엄을 칠 수 없었던 그는 있는 힘을 다해 구조 요청을 했습니다. 그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은 가까이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던 젊은이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그 젊은이는 생사의 기로에서 간절히 도움을 청하고 있는 사람을 외면한 채 일광욕만을 즐겼고, 바다에 빠진 사람은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이에 익사자의 가족들은 그처럼 무관심했던 젊은이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현행법상 그 젊은이에게는 법적 책임이 없는 것으로 판결이 났습니다. 비록 그가 법적으로는 죄가 없는 사람일지는 몰라도 사랑이 뭔지 모르는 양심 없는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무관심은 죄입니다! 당신은 혹 가족이나 이웃에게 무관심하지는 않으신지요? 당신의 가장 큰 관심은 무엇입니까? 돈버는 것입니까? 출세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성(sex )입니까? 아름다워지는 것입니까? 보통 10대의 가장 큰 관심은 이성, 20대는 sex, 30대는 돈, 40대는 사업, 50대는 권력, 60대 이상은 건강에 관심이 제일 많다고 합니다. 지금 많은 세상사람들의 관심은 허탄하고 썩어질 육신적인 일에만 관심이 있어서 진리의 말씀을 외면하고 무관심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 세대를 비유하여 '장터에 앉아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하여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함 같도다'(마11:16-19, 눅7:31-35)하였습니다.
/한태완 목사(예화포커스)

▣ 관심은 이름을 기억하는 것

내가 간호학 수업을 시작한 지 두 달 남짓 되었을 때, 수업시간에 퀴즈시험을 보게 되었다. 나는 세심한 학생이었는데, 시험지를 대강 훑어보고는 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마지막 문제가 우리 학교에서 청소하는 '그 여자의 이름은 무엇이냐'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틀림없이 학생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이었다. 나는 청소하는 여자를 여러 번 본 적이 있다. 키가 크고 검은 머리였으며 나이는 50대 정도였던 것 같다. 그러나 내가 그녀의 이름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나는 마지막 문제를 답할 수 없었고, 그 문제는 공란으로 해서 답안지를 제출했다. 수업이 끝나기 전 한 학생이 마지막 문제가 퀴즈점수에 포함되는 지를 물었다. 그러자 교수님은 당연히 그렇다고 대답하며 이렇게 말했다. "여러 분은 앞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다 중요한 사람입니다. 단지 여러 분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미소를 짓고 인사하는 정도일 지라도, 그들은 모두 여러 분의 관심과 돌봄을 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나는 이 교훈을 결코 잊을 수가 없다. 후에 나는 우리 학교에서 청소하는 그 여자의 이름이 도로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목자는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내어 인도한다'고 말씀하신다(요10:3). 우리가 다른 사람을 섬긴다고 할 때, 그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해 관심이 있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Kathy Cooksey

▣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선교사가 이제 막 예수를 믿기 시작한 인도 사람에게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아주 이상한 방법으로 자기 생각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허리를 구부리고 땅에 앉더니 마른 나뭇잎을 모아 동그라미를 만들어 놓고 그 가운데 벌레를 한 마리 놓은 다음 나뭇잎에 불을 붙이는 것이었습니다. 불은 삽시간에 빙 돌아 붙었습니다. 그러자 벌레는 겁에 질려 밖으로 기어 나오려고 꿈틀거렸습니다. 그러나 결국 힘에 부쳤는지 꼼짝도 못하고 자신을 구해 내려는 노력은 헛수고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인도 사람은 손을 내밀어 그 불쌍한 처지에 있는 벌레를 죽음에서 건져내었습니다. 그리고 땅에 내려놓으며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위하여 바로 이렇게 하셨소”
우리 주변에는 도와달라고 절규하는 이웃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우리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성경에 기록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금 내게 일깨워 행케 하시는 생명의 말씀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먼저 우리의 이기심을 버리고 예수께서 우리에게 하셨던 것처럼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손을 펼쳐 그들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의 마음 중심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것입니다.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며 살육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치 말라”(잠 24:11)

▣ 영혼에 대한 무관심

어떤 사람이 여행을 가면서 종에게 자기 아들들을 잘 돌보고 옷관리를 잘 하라고 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주인에게 종이 보고했습니다.
"주인님, 여기 아이들의 옷들은 깨끗하게 잘 세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어디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을 잃어버린 하인은 주인에게 엄한 질책을 받고 그 주인의 집에서 영원히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 하인과 같은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갔을 때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주님, 저는 저의 육체를 위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육체를 위한 건강, 지식, 돈을 보십시오.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저는 영혼에 대한 무관심 때문에 영혼을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이 세상을 마칠 때 사람들이 후회할 일이란 단 한가지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영혼관리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판가름이 날 것입니다. 아무리 눈에 보이는 삶을 잘 살았어도, 영혼의 관리를 잘못했으면 실패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혼관리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하나님은 인간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인간은 이 세상에서만 먹고 마시도록 만들어진 존재가 아닙니다. 70년 정도 사용하고 마는 일회용 반창고가 아닙니다. 예수님께 속하지 않는 영혼은 이미 영혼을 잃어버린 자입니다. 영혼의 구원이 없이는 내세에 대한 보장도 하나님의 자비도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마16:26)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벧전1:9)

▣ 영적인 무감각

목사님이 한 청년을 만났습니다. “구원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하고 물었더니 그 청년은 “난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목사님이 “만일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죽이면서까지 우리에 대한 사랑을 보이시고 변화되어 올바른 삶을 살도록 권면하시는 것을 무시한다면 하나님께서 과연 기뻐하실까요?” 라고 묻자, “그런 것들이 저에게는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군요”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죄를 지은 사람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섬기며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이 올바르다는 것은 인정하시죠? 그렇지 않습니까?” “물론 그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나는 별로 마음에 와닿지 않아요.”
목사님은 한 예를 들어서 그 청년에게 다시 질문을 했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당신에게 돈을 빌려도 빌린 돈의 액수와 그 돈을 갚아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는 하나 그것에 관해 흥미가 없고 별로 느낌이 와닿지 않는다고 당신에게 말한다면 그에게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즉각 그 청년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갚으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무관심한 것은 죄에 빠지기 쉽고 영적인 것에 무감각해져서 결국 올바른 판단을 못하여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롬8:5)
/한태완 목사(예화포크스)

▣ 성경에 대한 관심

한 젊은 여자가 책을 한 권 들고 읽으려 했으나 너무 재미없고 딱딱해 곧 포기해 버렸다. 얼마후 그녀는 한 청년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사람이 바로 전에 읽으려던 책의 저자였다. 그때서야 그녀는 그 책을 다시 읽기 시작하여 드디어 독파하게 되었다. 그녀가 그 책을 그토록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건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그 작가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도 그리스도를 알고 사랑하면 성경도 우리에게 살아 있는 책이 된다. 성경말씀에 대한 관심 어쩌면 우리의 주님에 대한 관심의 척도인지도 모른다.

▣ 한국교회 쇠퇴 원인

한국교회에서 기독교인 숫자가 여러 해 전보다 많이 줄었다는 사실을 걱정한다. 그러나 기독교인 숫자가 줄어든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기독교인들이 먹고 살만하면서 배가 부르고,땅도 가지고 있고, 자식들에게도 양질의 교육을 시킬 수 있고, 내 자신의 만족을 채울 수 있으니 다른 사람들을 무관심하게 대했기 때문이다. 이런 일에 기독교인들이 앞장서고 있으니 기독교인 숫자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리스도인은 공동체에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 또 나는 이제 먹고 살만하니 괜찮다고 하는 자기만족에 빠져서도 안 된다. 무관심과 자기만족은 교회라는 공동체가 악에게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깨어나라, 그리고 주위를 한번 살펴보라. 우리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 엄마의 최우선 관심

올 여름 뜨거운 7월 어느 날. 미국 코네티컷주 스탐퍼드 시의 소방대원들이 차 주인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차안에 갇혀 있는 두 살 된 아기를 구하기 위해 차창을 부셔야 했다. 엄마가 아기와 차열쇠를 차안에 둔 채 잠가버리고 나온 것이다. 어린 아들은 벌써 20분 이상 찜통 같은 더운 날씨에 차안에서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 엄마는 소방대원들에게 자기가 집에 가서 여분의 차열쇠를 가져올 터이니 제발 자동차 창문을 부수지 말라고 간청했다는 것이다. 엄마의 자동차는 유럽제 고급 아우디 A4형이었다. 전문가들은 바깥 기온이 섭씨 31도인 상태에서 아기가 20분 이상 차안에 있으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아기는 구조됐으나 엄마는 후에 무모한 위험 유발죄로 법정에 서야 했다. 아기의 생명은 생각하지 않고 고급 자동차 창문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 엄마의 물질 우선주의가 우리의 모습은 아닌지?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경계하라.
/김상복 목사 (할렐루야교회)

▣ 굶주림

며칠 전 대구에서 다섯살 어린아이가 굶어죽은 상태로 벽장에서 발견되었다. 세상이 각박하다고 하지만 우리 곁에 이런 일이 있기까지 나는 무엇을 했나 깊이 뉘우치게 된다. 도대체 우리는 무얼 위해 이토록 분주히 살아가는가? 어린아이가 1주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드러누워 있는데도 우리 모두는 너무 무관심했다. 이 아이에게는 수백억원의 줄기세포 연구나 수조원의 행정수도 이전은 아무 관계가 없다. 단지 몇 백원짜리 라면과 우유만 있었어도 살아날 수 있는 우리 가족이었다. 질병에는 육체적 질병과 정신적 질병,그리고 영적 질병과 사회적 질병이 있다. 굶주림은 육체적 현상이지만 분명 사회적 질병이다. 가난 때문에 굶주림이 찾아오지만 실상은 나눔이 사라진 이기적 무관심의 결과이다. 성탄 시즌에 아기 예수님께서도 화려한 크리스마스 점등 행사장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어느 벽장에서 굶주린 아이와 함께 갇혀 계신 것은 아닐까?
/박상은(샘안양병원장)

▣ 제노비즈의 경우

<제노비즈의 경우>(Genovese Case)란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뉴욕 퀸즈에서 발생하였던 실화에서 나온 말입니다. 1964년에 키티 제노비즈가 살해되었습니다. 이 여자가 공격을 받고 살해되는 장면을 설흔 여덟 개의 얼굴이 창문에서 바라보았는데 한 명도 경찰을 부르거나 나가서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뒤에 그들을 심문하였는데 38명이 한결같이 "다른 사람이 도와줄 것으로 생각했다."는 말이었습니다. 최근 미국의 몇 개의 주는 위기를 보고도 도와주지 않은 사람을 처벌하는 법을 만들었습니다. 가령 로드 아일랜드의 경우 이런 무관심한 자에게 5백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벌금이 무서워 남을 도울 정도라면 수준 이하일 것입니다.

▣ 가난한 자의 사정

성경: "의인은 가난한 자의 사정을 알아주나 악인은 알아줄 지식이 없느니라"(잠29:7 )

유명한 프랑스 외과의사가 추기경의 수술을 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추기경은 의사가 들어오자 말했습니다. "당신은 병원에서 불쌍하고 가엾은 사람들을 다루는 것처럼 나를 다루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러자 의사는 진지한 표정을 하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추기경님께서 즐겨 지칭하는 그 '불쌍하고 가엾은 사람들' 한 사람 한사람 모두 제가 보기에는 추기경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의인은 모든 사람을 하나님께서 지으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인권을 존중하고, 다른 사람의 사정을 알아줍니다.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의 사정을 이해하고 힘닿는 대로 도와줍니다. 그러나 자기만 알고 자기의 욕심만 챙기는 악인은 다른 사람의 사정을 알아서 주기는커녕 오히려 그들을 이용하고 짓밟고 학대합니다. 옆에서 사람이 고통받고 죽어 가는데도 전혀 돌아보지 않고 무관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은 악인이 없어지고 의인이 많아질수록 공평하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 묵상: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대하고 있습니까?

▣ 은칠한 거울

한 학생이 랍비에게 물었다.
"랍비님, 가난한 사람들은 오히려 남을 돕는데, 왜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돕지 않을까요?"
랍비가 말했다.
"창밖을 보게, 무엇이 보이나?"
"예, 아이의 손을 잡고 가는 사람과 자동차가 보입니다."
"다음엔 벽에 벌린 거울을 보게."
"예, 제 얼굴밖에 보이는 게 없습니다."
그러자 랍비가 웃으며 말하였다.
"그렇지, 창이나 거울이나 똑같은 유리로 만들었지, 하지만 유리에 은칠을 조금만 하면 자기 얼굴밖에 볼 수가 없기 때문이야."
많은 부자들의 관심은 자기 일에만 있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의 사정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 인생에서의 골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이 독일 월드컵 한 곳으로 모였다. 현대인들은 왜 그렇게 스포츠에 관심이 많을까. 어떤 사람은 요즈음 시대를 ‘4S의 시대’라고 표현한다. 영화(Screen) 속도(Speed) 성(Sex) 스포츠(Sports)를 이르는 말이다. 사람들은 과거처럼 소리로 듣는 것보다 볼거리가 눈을 통해 들어와야 만족한다. 인터넷이 인기가 있는 것은 영상 시대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요즈음 젊은이들이 못하는 것 중 하나가 기다리는 것과 참는 것이다. 그래서 결과가 빨리 보이지 않으면 쉽게 포기해버리고 자꾸만 업그레이드를 원한다.
성은 쾌락으로,놀이로 상품화된 지 오래다. 불륜을 하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인생을 즐긴다. 스포츠는 인생과 닮은 점이 많다. 인생에서 성공이라는 골을 넣기 위해 공을 열심히 쫓아다닌다. 인생의 골은 무엇일까. 성경은 말한다.“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예수께로 나아오는 것이다. 예수께 거하는 것이 인생의 골이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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