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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400대 1

1189장별 최용우............... 조회 수 1507 추천 수 0 2014.01.26 22: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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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대하18장 
구분 : 장별묵상385 

 

선자자(先知者, prophet)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전하는 자이다. 구약에 나오는 선지자들은 야훼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사람들이다. 개역성경은 선지자, 공동번역성서와 표준새번역은 예언자로 번역했다. 예언자들이 전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성경을 예언서라고 한다.

참 선지자들은 사회와 종교가 잘못된 방향으로 갈 때마다 나타나 직설적으로 지적하고 바로잡고자 했기 때문에 때로는 심한 박해를 받았다. 인기에 영합하여 이익을 취하는 거짓 예언자들도 있었는데,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정직하게 전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며 권력과 결탁하며 대중들이 좋아하는 말들만 늘어놓는 자들이다.

구약성서학자 월터 브루그만은 이스라엘 사회의 지배계급들과 거짓 예언자들이 민중들에게 낙관적인 환상을 심어주어 기만할 때, 소수 지배계급들이 부를 독점하는 비민주적인 분배구조로 인해 빈부의 격차가 존재하게 된다. 참 예언자는 지배계급들이 국가의 질서를 우선시하여 민중들을 억압할 때에 등장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전함으로써 현실을 드러낸 사람들이다라고 해석하였다.

악한 왕 아합에게 빌붙어 먹고 사는 선지자가 무려 400명이나 되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왕의 귀에 듣기 좋은 말만 하였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도 아합 왕의 말을 먼저 듣는 권력의 개들이었다. 권력이 의도하는 대로 백성들에게 거짓 예언을 하고 다 잘 될 것이라는 긍정적이고 막연한 환상을 심어 주었다.

그러나 절대 권력자 아합 마저도 인정하는 참 예언자 한명 있었으니 미가야이다. 그는 아합이 꼴통 선지자라고 부르는 지방 출신이었다. 미가야는 정권에 빌붙어 아부하고 야합하여 자신의 세력을 키우지도 않았고 주로 골방에서 기도를 통해 경건과 영성으로 무장한 영력의 선지자였다.

거짓 선지자 400명보다 참 선지자 1명이 더욱 절실한 것은 남북이스라엘 시대나 오늘 남북한국 시대나 똑같다. 최용우 201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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