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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하(立夏)여름이 시작되었음

발행인의쪽지 최용우............... 조회 수 605 추천 수 0 2019.05.06 23: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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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입하(立夏)여름이 시작되었음


 흐드러지던 봄꽃들은 지고 산과 들에는 초록빛이 짙어지며 개구리 우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또 밭에는 참외꽃이 피기 시작하며, 모판에는 볍씨의 싹이 터 모가 한창 자라고, 밭의 보리이삭들이 패기 시작합니다. 저는 산책 중에 영대리 고개 넘어 저수지 아래 논에서 비닐로 씌운 모판을 보고 왔습니다.
 요즘에는 모도 공장에서 나오니 모판 보기가 쉽지 않군요. 기계로 모내기를 하기 때문에 모도 규격에 맞추어 길러 냅니다. 그래서 논 한 마지기(200평)당 모판 24장(장당 3천원) 들어갑니다. 그렇게 해서 약 300kg의 벼를 생산해 냅니다.
 날마다 우리 입으로 들어가는 ‘밥’이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는지 사람들은 별로 관심이 없지요. 저도 크게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트에 가면 쌀은 언제든 얼마든지 살 수 있으니까요. 옛날에 쌀이 모자라던 시절에는 논에서 많은 양의 쌀을 생산해 내는 것이 목표였다면, 쌀이 남아돌아가는 지금은 ‘맛있는’ 쌀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어쩐지 점점 밥맛이 좋아지는 것 같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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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우리 웃으면서 만나요.


 은행에 갔는데 입구에서 아가씨가 웃으면서 배꼽인사를 했습니다. 얼굴은 웃으면서 인사를 하는데 그 몸은 하루 종일 쌓인 힘듦이 그대로 느껴져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람을 만날 때는 웃으면서 좋은 기운으로 만나야 합니다. 거지가 와도 웃음으로 맞이해야 합니다. 그것은 상대방보다도 나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얼굴을 찡그리면 몸의 기운이 어둡게 변해서 어두운 기운이 나가게 됩니다. 
 어떻게든 웃기만 하면 좋다고 하는데, 억지로 웃는 겉웃음은 몸에 기운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해롭습니다. ‘웃음전도사’라고 하는 분이 미친 듯이 큰 소리로 웃으며 따라 하라고 하는데, 사실은 그것은 정말 미친 짓입니다. 정신병원에 그렇게 웃는 사람 많죠. 그렇게 억지로 웃으면 턱살이 쳐져서 나중에 얼굴이 마귀같이 됩니다.
 좋은 웃음은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이 은은하게 저절로 표출됩니다. 그 마음의 행복함이 얼굴로 올라와 꽃처럼 피어나는 미소가 좋은 웃음입니다.
 옛날 읽은 동화 중에 신선들은 흐르는 물에 얼굴을 비춰보면서 웃는 연습을 한다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3.신문 보며 기도하기


 1.퀴어문화축제 반대 - 퀴어(Queer)는 ‘이상한’, ‘색다른’ 등을 나타내는 단어였지만, 현재는 성소수자(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를 포괄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들도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이고 구원받아야 될 대상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 세상에는 성적으로 보통사람들과 다른 지향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특별대우’을 받아야 될 이유는 없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지켜야 될 공중도덕이 있는데, 백주 대낮에 성기 모양의 자위 도구나 성기 모양의 비누나 음란물을 판매하고, 음란한 공연 행위들을 ‘문화’라는 이름으로 시청 앞에서 진행하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입니다. 그것은 외설이며 변태이며 성범죄행위입니다. 만약 보통 사람들이 그런 행사를 시청 앞에서 진행한다면 당장에 풍기문란으로 구속될 것입니다.
 “주님! 외설과 변태적인 것을 뻔히 알면서도 문화라며 죄를 옳다할 뿐 아니라 도덕적 양심도 무시하고 죄를 합리화하는 저 영혼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십자가의 능력으로 저들을 묶고 있는 사탄의 권세를 깨트려 주시옵소서. 죄의 종이 된 저 영혼들에게 참 자유를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2.한국 공기 질 최악 5개국에 포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국가별 연평균 미세먼지 수치에서 인도(90.2)와 중국(53.5), 베트남(30.3), 한국(25.1), 남아프리카공화국(25.0)등이 ‘최악의 5개국’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한국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낮은 7.4와 11.9를 기록했습니다.
 미세먼지를 발생하게 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석탄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자동차 배기가스 비중이 가장 높은데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자동차와 석탄발전소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대기질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합니다.
 “주님! 질 좋은 공기를 위한 방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보이지 않는 공기에도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음을 알고 자만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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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김광현 목사님 오심
 
 들꽃편지 창간호(1990년)부터 구독해온 독자이며 그 이전부터 알고 지낸 변함없는 오랜 벗인 김광현 목사님이 인사차 다녀가셨습니다.
 김광현 목사님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그루터기’라는 월간지를 편집한 경력이 있으며, 대안학교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가 지금은 안동에서 사과 과수원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사모님과 큰딸 김한빛이도 함께 왔는데, 특히 한빛이는 아빠와 함께 사과농사를 짓는 처녀농군입니다. 한참 홍대거리에서 젊음을 발산할 나이인데 날마다 사과 꽃 따느라 청춘이 꼬부라졌다고 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씩씩한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귀한 분들이 방문해 주셔서 힘이 납니다. 으쌰~!


5.도서출판 소식


 2019.1.22.<풍경일기> 400쪽 14300원 나왔습니다.
 2019.3.18.<예수 나의 형통>330쪽 12300원 나왔습니다.
 2019.5.월중<천번을 부른주님 내입에는 찬양만>이 나올 계획입니다.
 책을 구입해 주심으로 햇볕같은이야기 사역을 거들어 주십시오.
 인터넷 교보문고를 통해서 현재 27권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6. 살림 드러내기 -2019.1월 재정결산


 2019년 1월(1-31일)에 후원하여 주신 분들입니다.(호칭 생략. 가나다순)
 김준경 박근식 박승현 박신혜 박영우 박종환 양회창 예사전 오창근 옥치오
 유종민 이진우 이한규 임주영 정효숙 지경희 구글 다대샘물교회 들풀쉼터교회
 성실교회 실로암교회 주님의교회 한길중앙교회 함안중앙교회
 총 24분이 1,307,980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주님! 천사들을 동원하여 햇볕같은이야기에 필요한 물질을 공급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천사로 부름 받은 분들에게 큰 은혜를 부어 주소서!
늘 생각하면 마음을 울컥 하게 하는 여러분들의 정성... 정말 감사드립니다.
햇볕같은이야기가 이 시대의 땅끝인 사이버 세상에서 악한 영들과, 사이비 이단들과, 유사 기독교로 미혹하는 영들을 대적하여 영적 전쟁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교회의 이름으로 ‘인터넷선교헌금’을 작정해 주십시오. 우리는 후원자들을 ‘거들 짝’이라고 하며, 매일 이름을 부르며 중보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7.우리의 하는 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셔서 다음과 같이 일하십니다. 우리의 가장 크고 첫째 되는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관심은 ‘일’ 자체에 있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도록 진리의 복음을 전하는데 더 관심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다음과 같은 일을 합니다.
 ①햇볕같은이야기http://cyw.pe.kr인터넷신문 2019.5.6일 현재 6359호 발행
 ②문서사역 -월간<들꽃편지>, 주보자료CD, 전도자료 발행
 ③도서출판 -그동안 43권의 책을 출판하였습니다.
 ④기도회 -매일 후원자들을 위해 이름을 부르며 기도합니다.
 ⑤나눔사역 -2019년에는 2곳을 후원합니다.
 ⑥기독교피정숨터(준비)-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작은 흙집 한 채를 빌려 ‘햇볕같은집’이라는 이름으로 피정사역을 하다가 지금은 잠시 쉬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기독교식 피정의집을 지어 사역에 지친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언제든 와서 편히 쉬어갈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한 장소와 동역자와 물질을 공급받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8.들꽃편지 제601호 꾸민순서(28면)○


<표지>유채꽃
<편지>욥기를 읽으며 -최용우
<이현주-한송이 들꽃으로>덜하는 것이 더하는 것
<가족글방>어디에도 -손제산 목사
<영성의 글들32>하늘의 권능이 임하는 부르짖는 기도2 -정원 목사
<최용우詩>내 머리 위에서
<어거스틴의 신국론 읽기7>시대의 재앙과 하나님의 섭리
<햇볕같은이야기>네가지 훈련 외 7편 -최용우
<명랑일기>이쁜 궁뎅이 외 6편-최용우
<듣산407-410>비학산 갑하산 오봉산
<만남>입하 여름이 시작되었음
<최용우 저서 목록>
<최용우 저서>예수 잘 믿는 비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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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편지601호 보기D60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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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들꽃편지>는 따로 정해진 구독료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그러하셨던 것처럼 원하는 분들에게 그냥 보내드립니다. 다만, 신청은 반드시 본인이 하셔야 합니다. 지난호가 더러 남아있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에게 챙겨 보내드리겠습니다.  홈 http://cyw.pe.kr  cyw.kr  cyw.co.kr 신청/ 이메일 9191az@hanmail.net  문자,카톡/ 010-7162-3514
*후원구좌  국민은행 214-21-0389-661 농협138-02-048495 최용우
*30083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번지 (용포리 53-3)  햇볕같은이야기D601.pdfD60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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