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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동] 오줌을 마시며 드리는 기도

각종기도문 최용우............... 조회 수 3605 추천 수 0 2009.04.21 23:27:59
.........
오줌을 마시며 드리는 기도

주님,
오늘 아침에도 받아먹었습니다.
제 몸에서 나온 오줌을
수천 킬로의 혈관을 타고 돌고 돌아 나온
아직 식지 않은 저의 체온만큼의 따스함을 담고 있는
저의 일부인 제 오줌을
오늘 아침에도 받아먹었습니다.

주님.
오줌을 받아먹으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금 내가 나의 오줌을 받아먹는 것은
내가 나를 먹는 것이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내가 나를 먹는다.'
내가 나를 먹고 온전히 소화시킬 때에만
나는 비로소 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제 오줌을 받아먹으며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주님, 바라옵기는
사람이 제 몸에서 나온 것을 다시 먹을 수 있다면
다시 먹고 다시 싼 것을 다시 제 입으로 먹을 수 있다면
함부로 먹고 함부로 내뱉고
함부로 배설하고 함부로 토하진 않겠지요.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먹지는 않겠지요.

오늘 아침에 받아먹은 제 오줌은
냄새가 너무나 역하고 맛은 쓰고
찝찌르한 것이 토할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도 코를 막고 끝까지 마셨습니다.
그토록 역한 제 오줌을 먹는 것은
어제 내가 먹은 썩은 음식과
어제 내가 품은 탐욕과
어제 내가 한 거짓 말과
어제 내가 움켜잡은 쓰레기들이
무엇이지를 알기 위해
한 모금
두 모금
혀끝으로 음미하며
온 몸으로 느끼며
온 마음으로 전율하며
내 영혼으로 기도하며 마셨습니다.

매일 마시는 제 오줌으로
어제의 나의 생각과
어제의 나의 마음과
어제의 나의 탐욕을
회개하게 하시니 감사 드립니다.

매일 마시는 제 오줌으로
오늘의 나를 바로 세우고
오늘의 나의 행동을 곧게 하고
오늘의 나의 말을 진실되게 하고
오늘의 내가 주님께 온전하게 하시니
감사 드립니다. 아멘.

주님은 물 길으러 야곱의 우물에 온 사마리아 여인에게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샘물처럼
솟아올라 영원히 살게 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었습니다.
저는 주님이 제 안에 계시며
제 안에 계신 영원한 생명수이신 주님을 믿습니다.
그리고 생각해 봅니다.
제 오줌이야말로 내 속에 계신 주님께서 주시는
솟아나는 생수가 아닐까.
그렇습니다. 제 안에 계신 주님께서
제 몸의 수천 킬로를 돌고 돌아 솟아나는
오줌을 먹고 마시게 함으로
저의 목마름을 없게 하시었습니다.
저의 생 다하는 그 날까지
제 오줌은 마르지 않을 것이며
제 오줌이 내 안에 계신 주님께서 주시는
생수라 믿고 먹고 마시는 한
제 몸과 영혼은 목마르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이 주신 오줌을 받아 마시며
어제의 나를 회개하고
오늘의 나를 바르게 세우게 하시니
감사 드립니다.
아멘.


[기사중략]

제 오줌이 반성합니다

녹색평론사에서 발행한 <우리들의 하느님>이라는 권정생 선생님의 책에 나오는 "제 오줌이 대중합니다"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제 오줌을 대중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궁금했습니다. 권 선생님께서 들려주신 이 말의 요지는, 옛날 시계가 없던 시절에 갓 시집온 새댁이 밤중에 일어나 제삿밥을 지으러 부엌으로 가자, 인기척 소리에 사랑방 시아버지가 내다보고 며느리에게 "아직 이르지 않느냐?"고 묻으니, 며느리가 "제 오줌이 대중합니다"라고 대답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저녁에 잠자리에 들어서 첫 번째 오줌이 마려울 때 일어나면 그 때가 바로 제삿밥 지을 때가 딱 들어맞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요즘 제 오줌을 마시고 있습니다. 오줌을 마신 지 두 달이 가까워 옵니다. 우리 교회 송명희 집사님은 당신도 얼마 전부터 오줌을 마셨더니 몸 상태가 무척 좋아졌다고 하면서, 저에게도 요료법을 할 것을 권했습니다. 평소에 목사인 저의 몸이 건강치 못하다고 생각했던 집사님은 요료법을 하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요료법은 시간도 필요 없고, 돈이 들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건강법이라는 말에 한번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작은 교회에서 목회하는 목사가 보약 같은 것은 엄두도 못 낼 일이니, 자기 오줌을 마시는 것은 돈도 들지 않고 시간도 필요치 않으니 얼마나 좋은 것이겠습니까.

두 달 전 주일 어느 날, 새벽예배에 가기 전에 첫 오줌을 떨리는 마음으로 유리컵에 받아 코를 손으로 막고 한 모금 꿀꺽 마셨습니다. 오줌 특유의 냄새가 코와 입안 가득 돌았습니다. 순간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차가운 물로 헹구고 양치를 했더니 괜찮아졌습니다. 뭐든지 처음이 어렵다는 말이 맞습니다. 처음 그렇게 하고 나니 둘째 날부터는 두 모금, 세 모금 마실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아침에 밥 먹 듯이 아주 자연스럽게 제 오줌을 아내와 함께 마시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 오줌은 그냥 배설해 버리면 되는 오줌이 아닙니다. 내 몸의 수천 키로의 혈관을 돌고 돌아 나온 제 오줌은 그냥 물이 아닙니다. 그것은 나를 살리는 생명수입니다.

그리고 저는 권정생 선생님께서 하신 "제 오줌이 대중합니다"라는 말을 다른 의미에서 실감하고 있습니다. 전 날 고기를 먹으면 제 오줌의 냄새가 지독하고 그 맛도 쓰고 찝찌르한 것이 먹기가 역합니다. 심지어는 고기를 먹지 않고 야채와 곡류를 먹었어도 스트레스를 받고 마음에 걱정 근심 속에 하루를 살면, 그 오줌의 맛 역시 고기 먹었을 때 보다 더 역한 맛을 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제 오줌이 제 전 날의 삶을 반성하게 하는 것이지요. 매일 아침에 저는 오줌을 마시면서 전 날의 삶을 반성하고 오늘 하루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지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제 배설물인 오줌을 마시면서 모든 사람이 자기의 배설물을 다시 자기의 입으로 들어가게 하는 수행을 할 수만 있다면, 그 사람은 참으로 순결해지리란 생각을 해 봅니다. 자기가 배설한 오줌을 다시 마시고, 자기가 내뱉은 말을 다시 주어 먹고, 마음 속으로 내뱉은 탐욕의 마음을 다시 마음 속으로 주어 담을 수 있다면, 자기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의 매연을 자기 코로 다시 마실 수 있다면, 아니 우리가 지금 자기가 내뱉고 토해낸 온갖 배설물을 마시며 살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산다면, 진정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욱 맑아질 것이며, 우리의 삶과 영혼 또한 맑아지고 빛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 아침에도 제 몸에서 나온 오줌을 마시며 어제의 나의 삶을 반성해 보고, 오늘의 삶을 다짐해 봅니다. 어제 내 입으로 내뱉은 수없이 많은 말들을 다시 주어 담으며, 오늘의 나를 다시 세워 봅니다.

-채희동 목사-

-뉴스앤조이 2003년 12월 29일-

"아침 오줌 한잔 생명수" 요로법 쓰는 웰빙족 급증  

오줌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 김진석씨(28)가 요즘 매일 아침 거르지 않고 마시는 것은 생과일 주스나 홍삼 주스가 아니라 자신의 '오줌'이다. 요료를 시작한 지 넉달 만에 10년간 시달리던 만성위장병이 놀랄 만큼 호전됐다는 그는 '오줌 한사발이 산삼보다 낫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웰빙족 사이에서 자신의 오줌으로 병을 고치는 '요료법'(尿療法)이 유행하고 있다. 관련 서적이 앞다퉈 출간되는가 하면, 동호회까지 등장해 '오줌 마시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사실 오줌은 예부터 '자연의 생명수'로 알려져 왔다. 고대 인도의 '베다'경전에는 만병통치약으로, 허준의 <동의보감> 탕액편에는 뇌출혈 방지와 정력 증강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몸에서 배출된 노폐물이니만큼 비위생적일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다.

지난 2월 세계 최초의 '오줌 논문' <요료법이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미치는 영향>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김기일씨(80)는 "오줌은 절대 더럽지 않다"고 강조했다. 오줌은 혈액이 콩팥에서 여과돼 방광에 모였다가 배출된 물질로, 노폐물 덩어리인 대변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 또 "단백질·칼슘·아미노산 등 200여가지 영양성분과 질병 치유항체가 다량 함유돼 있어 여러 임상실험을 통해 무좀·치질·탈모·비만은 물론 성인병과 부인병, 심지어 암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같은 효력이 알려지면서 '오줌 전도사'를 자청한 네티즌의 활동도 활발해졌다. 최근 몇달간 포털사이트 다음에만 '건강한 선택! 요료법' '리틀 오줌건강 운동본부' 등 4개의 크고 작은 동호회가 개설됐다. '건강한 선택! 요료법'의 운영자(ID 세일러문·26·여)는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요료에 대한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오프라인 모임으로 친목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요료법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 요료인구는 약 100만명으로 일본 1,000만명, 독일 500만명보다 적은 수치지만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2007년에는 세계 각국의 의사와 과학자들이 참가하는 세계요료법학술대회가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굿데이 2004년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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