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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마을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어부동교회라는 자그마한 교회가 있습니다. 어느날 오후에 혼자 올라가 살그머니 문을 밀어보니 드르륵 거리며 힘없이 문이 열리더군요. 장판이 깔린 교회당 안에 들어가 무릎을 꿇고 한참을 기도하다가 왔습니다.
로마에 있는 성 베드로성당의 현관의 한쪽에는 굳게 닫힌 문이 하나 있고 그 안쪽에는 통로가 있으며 통로의 끝에는 십자가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문은 항상 단단히 닫혀있고 25년마다 한번씩 일립니다. 그러니까 100년에 겨우 네 번 열리는셈입니다. 25년째 되는 성탄절에 교황이 추기경들과 함께 그 문으로 다가가 은 방망이로 세 번 때려서 문을 부수는 시늉을 하면 문이 열리는데, 문이 열리면 모여든 군중들은 그 통로를 따라 들어가 십자가 앞에서 기도를 하고 나옵니다.
이것이 어떤 형식이 아니고 실제로 일어나는 사건이라면, 그래서 우리는 25년마다 겨우 한번 십자가 앞에 나아가 기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생각하기조차 싫은 끔찍한 일입니까! 아, 언제든 밀면 열리는 문이 정말 닫히기 전에 부지런히 나아가 기도해야겠습니다.
로마에 있는 성 베드로성당의 현관의 한쪽에는 굳게 닫힌 문이 하나 있고 그 안쪽에는 통로가 있으며 통로의 끝에는 십자가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문은 항상 단단히 닫혀있고 25년마다 한번씩 일립니다. 그러니까 100년에 겨우 네 번 열리는셈입니다. 25년째 되는 성탄절에 교황이 추기경들과 함께 그 문으로 다가가 은 방망이로 세 번 때려서 문을 부수는 시늉을 하면 문이 열리는데, 문이 열리면 모여든 군중들은 그 통로를 따라 들어가 십자가 앞에서 기도를 하고 나옵니다.
이것이 어떤 형식이 아니고 실제로 일어나는 사건이라면, 그래서 우리는 25년마다 겨우 한번 십자가 앞에 나아가 기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생각하기조차 싫은 끔찍한 일입니까! 아, 언제든 밀면 열리는 문이 정말 닫히기 전에 부지런히 나아가 기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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