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우의 詩모음
詩와꽃
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아내에게바치는시139]
무서워
아내와 다툰 날나는 하도 답답하여
주방의 칼집에서칼을 빼들고
씽크대로 갔다.
부부 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기에
수도꼭지를 틀고칼로 물을 한번스윽 베어 보았다.
ⓒ최용우 2019.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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