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우의 詩모음
詩와꽃
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아내에게바치는시106]
봄날
사방에 순백의 벚꽃이터널을 이루고 있네요나는 신부의 손을 살포시 잡고웨딩마치 울리며 사뿐사뿐 꽃길을 걷는그대의 신랑이 되고 싶네요.
사방에 연분홍 꽃잎이 첫눈처럼 날리네요나는 신랑의 손을 살포시 잡혀하객들의 박수소리를 들으며수줍게 입맞춤을 하는그대의 신부가 되고 싶네요.
ⓒ최용우 2019.4.22
2019.05.24 0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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