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2호  

 2000년 12월 12일에 띄우는 일천삼백일흔두번째 쪽지! 

           □  제철에 나는 과일을

  요즘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사시사철 원하는 과일을 먹을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특성대로 제 철에 자란 열매와 과일을 먹어야 합니다. 비닐하우스에서 과일의 특성을 조작하여 만들어 낸 농산물은 당장에 먹기는 좋을지 몰라도 그것이 사람의 심성에까지 은연중에 악한 영향을 끼쳐 순리를 어긋나게 하는 이치에 둔감하게 합니다.
  가능하면 제철에 땅에서 충분한 햇볕을 받고 자란 열매와 채소를 드세요. 수입 농산물은 가격이 아무리 싸도 우리의 체질에 맞지 않을뿐 아니라, 재배과정과 긴 운송과정에서 잘 견디도록 성장호르몬이나 우리가 알 수 없는 약품처리를 하기 때문에 절대로 먹지 말아야 합니다. 가능하면 먹거리는 자급자족해야 합니다.
  12-2월 귤, 당근, 배추
  3-6월 딸기, 토마토, 살구, 미나리, 시금치
  7-9월 수박, 참외,복숭아, 포도, 양배추, 오이, 가지
  10-11월 사과, 배, 감, 무, 배추, 시금치,  ⓒ 최용우

▶눈물겹도록 감동적인 이야기 130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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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포탈 chp column ! 매일 연재!

  마음에 희망을 담고 가꾸려는 사람들에게 주는 잔잔한 생활속의 이야기. 짤막짤막한 글들은 꾸밈이 별로 없이 소박한 느낌으로 정겹게 다가온다.- 청소부친구가 더좋은 이유  최용우 저/혜문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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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준 07  불꽃처럼 - 두란노/하나님의 백성은 불꽃처럼 살아야 한다

.         영국을 구원한 복음

  18세기 영국은 세계 다른 나라보다 앞서 산업화를 이룩하였고, 따라서 그 후 다른 여러 나라들이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경험하게 될 절망적인 상황들을 사회적으로 먼저 겪게 되었습니다. 물질 숭배, 관료의 부패, 향락산업의 번창, 인신 매매, 임명 경시 풍조, 사회의 도덕적 수준 저하 등이 당시 영국을 대변해 주는 사회현상이었습니다.
  영국은 유럽에서 가장 비참한 절망적인 나라였으며, 그 당시 훌륭한 정치가들이 대부분 기독교인임을 자처했지만 실상은 전혀 믿지 않는 상태였고 패역하고 부도덕한 그 시대의 생활을 깊이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절망의 잠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영국의 교회를 새롭게 깨우셨습니다. 웨슬레를 중심으로 한 신앙 부흥은 사회의 변혁까지 동반한 철저한 신앙운동으로 이어져 갔습니다. 철저한 이성주의자이며 합리주의자인 렉키 까지도 "웨슬리의 부흥운동이 영국을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도덕적으로 절망의 늪에서 구해 냈다."고 솔직히 인정하였습니다.
  이것은 사회 갱신을 위한 캠패인의 결과가 아니었습니다. 교회에서 복음이 선포되고 그리스도인들이 각성하자 수많은 영혼들이 그 각성의 물결에 떠밀려 회개에 이르게 되었고, 그들이 진정으로 회심하자 나라 구석구석에까지 변화가 이르렀던 것입니다.

       십계명32  열가지 시리이즈

            슬픔을 극복하기 위한 10가지 충고

1. 일어난 사건을 현실로 받아 들이라.
2. 슬픔을 밖으로 드러내라. (울도록 자신을 내버려 두라)
3. 새로운 것만 생각하라.(지난 생각은 낡은 사람을 만든다)
4. 남아있는 것만을 생각하라.(잃은 것을 생각지 말라)
5. 자기 자신을 용서하라.
6. 자기 연민에서 벗어나라.
7. 이제'왜'라는 의문을 내던져 버리라.(의문은 비극을 불러 들인다)
8. 활동하라.(육체적인 일을 하되 가치있는 것에 열중하라)
9. 슬픔에 긍정적으로 반응해 보라.(부정적인 면으로만 생각하지 말라)
10. 하나님의 존재를 믿으라.(이 처방은 대단한 효과가 있다)

        최용우 일기  갈릴리의 아침              

   2000.11.29 으악! 바퀴

    어떤 책에 보니 유럽의 어느 집에서 바퀴를 잡았는데 무려 3만2천5백마리나 잡았다고 한다. 어마어마한 숫자의 바퀴와 산 사람들도 대단하고 그걸 잡아 일일이 세어본 사람은 더 대단하다.
  안산에서 살 때 집에 얼마나 바퀴가 많던지 바퀴 노이로제에 걸렸었다. 밤에 자다가 불을 켜면 부엌에서 수십마리의 바퀴들이 놀다가 후다닥 도망을 치는 일은 보통이었고, 바퀴하우스, 끈적이, 연막탄 온갖 퇴치 방법을 다 동원했어도 결국에는 바퀴와 공생공존하는 방범밖에 대책이 없었다.
  바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도망을 치는 아내가 갈릴리마을에 이사 온 후 얼굴에 회심의 미소를 머금고 승리자의 표정으로 하는 말 "설마 이런 산골짜기에까지 바퀴가 사는 것은 아니겠지? 바퀴만 없어도 이곳에 이사 온 보람은 있는거라구!"
"밖에 도배할 때 떼어낸 벽지를 보니 '로취캡'이 붙어 있던데!"
"머라고? 으악!~ ~ 악~~  악 ~~ 악~~~ (메아리)"  아내 기절하다. ⓒ최용우

        최용우114  행복한 기도시간-기도에 대한 짧은 단상

          기도로 처제의 코를 꿰다.

  금요일 밤. 갈릴리마을에 아주머니 한 분이 아이를 데리고 오셨습니다. 이런 분이 오시면 갈릴리마을 식구들은 바짝 긴장을 합니다. 왜냐하면 부부싸움을 하고 가출하여 온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가출은 가출이되 아름다운 가출이어서 한시름 놓았습니다.
  그런데 충남 서산에 사는 처제를 위한 기도제목이 '열심있는 집사님 한 분 옆에 붙여 주셔서 꼼짝 없이 신앙생활을 다시 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입니다.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우리가 갈 수 없기에 주변에 좋은 분을 붙여주시기를 오랫동안 기도하였던 것이지요.
  서산에서 왔다기에 즉시 처제이야기를 하였더니 '숯덩이는 불덩이가 옆에 있으면 불이 붙는다'는 이 불덩이 집사님 되게 반가워 하며 걱정 말라 하십니다. 그리고는 어딘가에 전화를 하시니 오후에 한 분 목사님이 달려 오셨습니다.
  세상에, 아파트 8동에 사는 처제의 집 바로 옆에 7동과 8동사이에 지난달에 새로 지어 입당예배를 드린 교회의 목사님이시랍니다.
  "걱정 마십시오. 처제는 이제 코가 뀌었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서산의 불덩이 집사님 한 분을 가출하게 하시어 먼 먼 이곳까지 보내신 하나님의 007작전!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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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햇볕>2000.6.22 창간/<햇볕같은 이야기>1995.8.12 창간 /발행인:최용우 /모든 글의 저작권은 글 쓴이에게 있습니다./ 광고문의 및 발행인 연락처043-543-5808 /이 신문은 가입과 해지가 자유롭습니다.혹시라도 원하시지 않는데 받는 일이 생기시면(이메일을 잘 못적어 다른 분에게 실수로 신청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먼저 언짢아 하지 마시고 바로 오른쪽 상단 메뉴에서 해지 항목에 체크를 하시고 버튼을 꾸욱 누르면 해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