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낱말 맞추기

  어떤 단어를 어린이들이 설명하면 그걸 맞추는 전파견문록이라는 텔레비젼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자, 어떤 단어들을 어린이가 설명한 것인데 한번 맞춰 보세요. 집에 어린이가 있다면 금방 맞출 수 있을걸요. 어린이들은 대개 비슷하니까요.

1. 이건 작지만 들어 있을 건 다 있어요. (       )
2. 아빠가 출장을 가도 계속 남아 있는 거예요. (       )
3. 이건 아래랑 위랑 바뀌면 안 돼요. (           )
4. 아빠가 제일 크고 그 다음이 나예요. 엄마가 제일 작아요. (         )
5. 여기 있는 글자는 읽기가 힘들어요. (          )
6. 누가 너무 쉬 마려워서 엘리베이터에 쉬를 하면 사람들이 이걸 해요. (       )
7. 어른들이 어린이가 다 갈 때까지 보고 있어요. (           )
8. 이 사람이 가고 나면 막 혼나요. (      )
9.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하고 어른들은 놀면서 이걸 해요. (       )
10. 엄마가 아빠랑 외출할 때 맨날 이걸 해요. (        )
11. 맨날 맛있다고 하고 맛없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      )
12. 이 사람은 물에 들어갔다 나와도 절대 옷이 안 젖어요. (      )
13. 이걸 할 땐 진짜 가까워도 차 타고 가야 돼요. (     )
14. 큰 건 엄마가 갖고 작은 건 내가 가져요. (     )
15. 이건 딱 손가락만 해요. (      )
16. 엄마랑 목욕하면 이걸 꼭 해야 되요. (      )
17. 우리 엄마가 기분 좋을 때 아빠한테 하는 거예요. 엄마가 무지 화나면 혼자서도 해요. (       )

  정답 1.씨앗 2.걱정 3.인어공주 4.방귀 5.도장 6.반상회 7.시골 8.손님 9.탬버린 10.변신 11.광고 12.산신령 13.출동 14.세뱃돈 15.콧구멍 16.만세 17.팔짱   

  [김남준104]  불꽃처럼  [자네, 정말 그길을 가려나](두란노)에서  ○지난글

              □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은

  저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참으로 고결한 인격을 지닌 그리스도인들을 몇 분 알고 있습니다. 누구도 강요하는 사람 없어도 언제나 그분들 앞에 서면 머리가 저절로 숙여집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한결같이 성경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있고 기도를 많이 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가지고 있지 아니한 사람들은 세월이 지나도 인격적으로 아름다운 사람으로 변화되어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사랑하는 사람들은 지금은 비록 모나고 부족하여도 끊임없이 깎여 나갈 것이며 다듬어질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말씀을 증거 하는 사람으로 손색이 없는 인격자로 나타날 것입니다.  ⓒ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십계명65]  열가지 시리이즈   ○지난글

  □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10계명

1. 미리 겁을 먹지 말라.
2. 원인을 생각하라. (왜! 무엇이! )
3. 과장하지 말라. (도무지 해결할 길이 없게 보인다)
4. 분해 작업을 시작하라. (종이에 열거하라)
5. 지나간 것을 더 이상 생각 말라.
6. 현 위치에서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라.
7. 침착하게 조언자의 말을 귀담아 들어라.
8. 계속 생각하고, 계속 믿고, 계속 일하라.
9. 더욱 더 긍정적이 되라.
10. 당신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으라. (그러면 할 수 있다)

  [최용우 일기] 갈릴리의 아침 ○지난글     

      2002.5.24 최좋은 쫀디기 사먹다

  아침에 좋은이가 학교에 갈 때 300원의 차비 외에 꼭 300원을 더 지갑에 넣어줍니다. 300원으로 학교 앞 문방구점에서 먹고 싶은것이 있으면 사먹으라고 주는 돈입니다.
  아직까지도 좋은이는 돈 쓸 줄을 모릅니다.
아빠  "이건, 너 까먹으라고 주는 거다잉~"
                   좋은  "아빠, 모 사 먹어야 돼? ~잉..."
  돈을 줘도 돈 쓸줄도 모르고 그렇게 두달이 넘도록 좋은이의 지갑 속에는 300원이 딸랑딸랑 거리며 그냥 있었는데 오늘은 학교에서 돌아온 좋은이가
좋은  "아빠, 오늘 내 짝꿍이랑 쫀디기 사먹었어요."
아빠  "뭐? 학교 앞 문방구에서? 누가 먼저 사먹자고 했어?"
좋은  "남자 친구랑 같이 가서 샀어요"
아빠  "여보, 여보 좋은이가 드디어 문방구에서 뭐 사 먹었데"
엄마  "그래요? 아이고 우리 좋은이 잘했다"
아빠  "좋은아,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렇게 가서 사먹는거야. 알았지?          내일도 아빠가 300원 줄테니까 꼭 까먹어라...알았지"
   으이그...다른 아이들은 너무 까먹어서 골치라는데, 요놈은 또 까먹을 줄도 몰라서  까먹는 걸 가르쳐야 하니 원, ⓒ최용우

[최용우32] 아내에게 바치는 100편의 詩 -그녀를 만난 후 나는 그녀를 위해 100편의 시를 써 주기로 공약  했다. (결혼하기 전엔 무슨 약속인들 못하랴..이미 혼수상태인걸) 결혼 후, 아내는 시시때때로 이 공약을 상기시키며 주도권을 장악하여 남편을 혼수상태로 몰아넣는데... 나는 완전히 공약에 코가 꿰여 오늘도 꺼어꺼어 울면서 아내에게 바치는 100편의 시를쓴다

  □ 김치 담그기


아내가 배추를 절인다
푸르고 싱싱한 배추가
그 기세 등등한 배추가
아내의 손 끝에서 떨어지는
소금에 그만그만
힘이 빠지고 풀이 죽는다.

아내가 김치를 담근다.
절여진 배추를 건져 올려
온갖 양념 버무리고 비벼서
빠알갛고 먹음직스런
김치를 만든다.

하나님, 나도 만들어 주소서.
시기,다툼,욕심,교만의
기세 등등함이
말씀의 소금으로 절여지게 하소서.
믿음 소망 사랑의 양념으로
버무려지고 비벼져서
먹음직스런 하늘나라 김치가
되게 하소서.

1996.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