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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08호

     2002년 8월 14일에 띄우는 일천육백여덟번째 쪽지!  

 시원한 냉수 한모금 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햇볕>을 쬐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있고, 극동방송에서는 매일 낮 12:30분에 방송칼럼으로 햇볕을 쬐여 주고 있기도 합니다.  

 그동안 <햇볕같은이야기>는 신문, 라디오 학교방송으로 소개되기도 했고, 그리고 네권의 책으로 출판되었고, 약 100여개 사이트에 추천사이트로 등록되어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햇볕같은이야기> <들꽃편지>를 펴내는 최용우 전도사 가정에 특별한 수입원 없이 시골에서 살며 사역을 감당하다보니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원고료를 드리고 싶습니다. - <햇볕같은이야기>의 구독료라 생각하시고, 거름을 좀 주시면 햇볕이 더욱 무럭무럭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참여!

 

    각 분야별 기독교 100 대 사이트

■검색 l 정보탐정ㅣ기독넷ㅣ크로스맵l  방주로ㅣ교회검색ㅣ설교-꿈사랑ㅣ사도 l 야후 l 네이버ㅣ엠파스ㅣ12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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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친구가 더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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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마음하나 굴러간다>

□김남준 <자네, 정말 그 길을가려나?>

□박영규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동아일보사 <월드컵 포에버>

□김남준 <불꽃처럼 살고 싶어요>

최용우의 지상(紙上)사역

□격주<뉴스엔죠이>교육칼럼-아빠가

□주간<충청기독신문>칼럼-생존과 생명

□월간<해피데이즈>02.8.오늘의이야기

□주간<새어린이신문>02.7.7 이야기마을

□월간<보시니좋았더라>2002.7 삶터에서

□제주극동방송(월~금)12:30 칼럼방송

[토크]를 눌러 서로 교제를 나누세요. [대화방]은 운영자가 개설을 해야 사용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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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안에서 공을 차도


   성전 안에서 공을 차면 다리가 부러집니다. 맞습니까?
  수 십년 전 제가 주일학교에 다닐 때 반사 선생님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때는 보통 개구쟁이가 아니었나 봅니다. 다리 부러질까봐 무서워서 예배당 안에서는 발뒤쿰치를 들고 살금살금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요즘에도 그 비슷한 이야기를 자주 들어요. 지난번 어느 곳에서는 예배당을 지방의회의원 투표장소로 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했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월드컵 축구 경기를 성전 안에서 볼 수 있느냐 없느냐로 옥신각신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지하에는 실내 수영장이 있고, 1층에 라켓볼 연습장과 헬스장, 2층에 농구와 배구 등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이 있는데, 그 건물에는 대형 십자가가 붙어 있다면 교회입니까 교회가 아닙니까? 원래부터 그렇게 되어 있는 스포츠센터 건물이 아니라 교회를 아예 작정하고 그렇게 지었다면, 그리고 모든 공예배를 2층 농구경기장에서 드린다면 그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의 다리는 모두 무사할까요?
   김학중 목사님이 담임인 안산의 새안산교회 이야기입니다. 제가 안산에 살 때 자주 탐방하러(?) 다녔던 교회인데, 교회 주변에 '새안산슈퍼' '새안산부동산' 길 이름도 '새안산골목'처럼 교회 이름을 딴 가게들이 많았고, 교회 앞에서 술을 파는 포장마차 이름도 '새안산포장마차' 더군요. 주변에는 새안산교회 보다 훨씬 오랜 역사와 규모가 큰 교회들도 많았습니다.
   새안산교회에서 새로 예배당을 짓는다기에 "이거, 좋은 교회 하나 또 망가졌군! 새집 지은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그랬는데 지어놓은 새 교회을 보니 망가져도 확실하게 망가져서(?)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릅니다. 교회 교인들보다는 불신자들이 더 많이 교회에 찾아오는 교회. "우리 새안산교회로 수영하러 가자" 하고 말 할수 있는 교회 멋지지 않나요? 전도가 별거인가요. 이렇게 교회에 제 발로 찾아오는 사람 잡으면 되지. 역시 새안산교회 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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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19]  불꽃처럼 - [한국교회 영적기상도를 본다]중에서    ○지난글

            □ 교회의 생명력

  교회에 있어서 생명력이라고 하는 것은 교회로 하여금 교회 되게 할 때에만 진정한 생명력인 것이다. 잘못 살아 있는 것은 죽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악한 것이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의도하셨던 대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키며 존재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곧 교회와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똑같은 사람이 모여 있어도 그들이 전하고 믿은 복음이 다른 복음이면 그것은 하나님의 교회가 아니라 사교 집단이다.  ⓒ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홍승표 3]  주보 표지詩 - 회남교회 홍승표 목사가 매주 주보 1쪽에 실은 詩와 짧은 감상문         (홍승표목사소개)   (책소개)    ○지난글

  □  다시 비

비
싫다
오늘은 개었으면 했는데
기대는 이렇듯
미움을 낳는다       (김준표)

최용우의 캐릭터 [최용우 일기] 갈릴리의 아침              ○지난글    

    2002.8.2  숨소리가 들린다는 것

   얼마 전 밝은이 또래의 남자 아이가 부모의 가슴에 묻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름은 잘 모르지만 밝은이와 같은 유치원에 다녔습니다. 뭐라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마음이 아팠습니다. 내게도 자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아이가 아파도 대신 아파주고 싶은 마음이 부모의 마음인데...그럴 겨를 없이 아이는 하늘나라로 돌아 갔습니다.
  내 자식을 생각하고, 그 아이의 엄마와 아빠를 생각하며 눈물이 납니다.

  늦은 밤, 아이들이 엎치락 뒤치락 잠을 잡니다. 자세를 바르게 해 주고 이불을 덮어주며 새삼 들리는 작은 숨소리가 마음 저리도록 감사합니다.  
  이 땅에 남아 있는 그 부모의 마음에 사랑의 아버지의 위로가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버지......ⓒ이인숙

  피곤했는지 책상에 앉아서 잠든 최밝은

[최용우 53]  주기도문을 확 바꿔라 - 예수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는 염불이 아니다. 한국교회 주기도문 문제있다. 확 바꿔야 산다.   

           <나라이 임하옵시며 6>

   □ 무지막지하게 잔인한 예수님

  제 아내가 제게 시비거는 것 중 하나가 '배'입니다. 배 나온걸 가지고 날마다 들들 볶습니다. 그러나 저는 배 나온 것 때문에 온갖 몹쓸병에 걸린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좀 보기는 싫어도 뭐 어떻습니까. 이것저것 안 가리고 잘 먹어서 나온 배, 당사자인 저는 살아가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습니다. 배 나온 사람이 왜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많은고 하면, 말로 병을 모셔들이기 때문입니다. 앗! 배가 나왔으니 이제 당료병에 걸리겠구나, 콜레스트롤이 높아지겠구나 스스로 의사가 되어서 없는 병을 만듭니다. 그것이 바로 세상 마귀나라의 지배를 받는 것입니다.
  마귀가 시키는대로 벌벌벌벌... 가슴에 뭐가 만져지면 '이거 암 아닌가?' 조금 미슥거리기라도 하면 이거 위함 아녀? 그래서 근심, 걱정, 괴롬, 두려움에 빠집니다. 다 마귀의 장난입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병을 상전 모시듯 하지 않으시고 무지막지하도록 잔인하게 대하셨습니다. 드러누워 끙끙 앓으며 제맘대로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는 중풍병자에게 뭐라 하셨습니까? "일어나 네 참상을 들고 집에 가라" 소경의 눈을 어떻게 하셨습니까? 진흙을 이겨서 눈에 쳐발라 버리셨습니다.
  예수님 병고치는 사건을 한번 유심히 보세요. 절대로 병걸렸다고 오냐오냐 봐주지 않으셨어요. 마귀가 질병으로 사람을 다스릴 때, 예수님은 무지막지하게 그 마귀의 사망권세를 무찔러버리고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가 임하게 하여' 건강을 되찾아주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