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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4호

 

     2002년 10월 30일 띄우는 일천육백예순네번째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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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저가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l 예수님의 자기부인(否認)사건 l

최용우의 독서일기

□이정현<예가기도>check01c.gif

□이국진<주기도문 바로알고합시다>check01c.gif

□임택순<원어로 풀어보는 주기도문의...>check01c.gif

□나채운<한국교회 주기도문, 사도신경...>check01c.gif

□도진순 주해<백범일지>check01c.gif

□제임스멀홀렌드<예수님처럼 기도하라.>

□정원<문제는 주님의 음성입니다.>

최용우의 지상(紙上)사역

□주간<뉴스엔죠이02.10.17>주면 받아와

□주간<크리스챤투데이02.10.14>어려운선택

□월간<보시니좋았더라02.10>빼깐과 차대

□주간<새어린이신문>만화좋은이 연재

□제주극동방송(월~금)12:30 칼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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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적 노하우

  노하우(know-how)란 산업상의 기술에 관한 비법, 비결, 특허권, 저작권 등 제조설비의 완성, 운전(運轉)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기술적 지식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노하우는 한마디로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그만큼 자신의 노력과 수고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란 말입니다.
 영적으로 탁월한 영성가들의 삶을 뒤집어 보면 한결같이 그들은 '영적 노하우'가 있습니다. 성령님과 깊이 만나 대화하고 주님의 임재에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서 아무도 모르게 고된 훈련의 기간, 광야를 건너는 수고가 숨겨져 있다는 말입니다.
  어떤 사람의 겉으로 드러나는 탁월함만을 흉내내서는 안됩니다. 그 탁월함을 얻기 위해 보낸 수많은 불멸의 날들을 생각해 보고 그것을 따라해야 합니다.
 세미나 한번 다녀 왔다고 사람이 변합디까? 무슨 과정을 배워서 적용을 했다고 삶이 변합디까? 변한 것처럼 보여도 약효 떨어지면 얼마 후에는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맙니다.
  근본적으로 변하려면 필연적으로 나만의 '영적 노하우'가 있어야 합니다.  
  ... ... 없으면 지금부터 만들면 되지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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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75]  불꽃처럼 - [맺힌 것을 풀어야 영혼이 산다]중에서    ○지난글

        □ "먼저 가서"의 어려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먼저 가서"라고 하신 말씀은 얼핏 부당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깨달았다는 사실 때문에 "먼저 가서" 그런 미움의 관계를 청산하도록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바는 화목입니다. 하나님께는 당신이 세운 교회 속에서 당신의 자녀들이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형제간의 화목이란 단지 이러한 마음의 상처와 미움을 덮어 둔 채 세상의 물질이나 나누며 경박하게 웃으면서 살아가는 인간 관계의 개선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홍승표 59]  주보 표지詩 - 회남교회 홍승표 목사가 매주 주보 1쪽에 실은 詩와 짧은 감상문                             (책소개)    ○지난글

   □ 낙엽

사람들 발길이 낸
길을 덮은 낙엽이여
의도한 듯이
길을 지운 낙엽이여
길을 잘 보여주는 구나
마침내 네가 길이로구나 (정현종)
------
(시를 읽는 사람이 많지 않은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왜 시를 읽지 않을까요? 많은 이유가 있겠지요. 그 가운데 하나는 시가 너무 어렵다는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쉽게 읽히는 시는 반갑습니다. 정현종님은 처음 시를 내실 때는 어려운 시가 많았는데 점점 읽기가 쉬워지니 참 고맙습니다.
사람이 낸 길을 덮는 낙엽!
 그 낙엽이 보여주는 길, 아니, '낙엽이 곧 길이다'는 시인의 소리는 단순해 보이지만 깊은 깨우침을 줍니다.-홍)

최용우의 캐릭터 [최용우 일기] 갈릴리의 아침          ○지난글    

  2002.10.27  발냄새 같애

          

며칠전 친정에 갔다가 친정엄마가 싸주신 청국장을 끓였다.
청국장은, 먹는건 좋은데 집안에 밴 냄새가 쉬이 가시지 않는게 문제다.
아니나 다를까~ 저녁시간 어린이프로를 보고 있던 좋은이가 방에서 좇아 나오면서

"엄마! 엄마 근데 도대체 이게 무슨 냄새예요? 어디서 발냄새가 자꾸 나요!"
"발냄새? 야임마, 맛있는 청국장 보고 무신 발냄새!...허긴, 나도 어릴적에 그랬는데..."

코를 틀어 쥐고 손부채를 부쳐가며 숨도 헐떡 거리는 좋은이를 보며 웃음이 난다.

니가 청국장 맛을 알어?~  ⓒ이인숙

[최용우 106]  주기도문을 확 바꿔라 - 예수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는 염불이 아니다. 한국교회 주기도문 문제있다. 확 바꿔야 산다.

  <주기도문에 대해서 쓴 좋은 책 소개 5>

    □ <예가기도>

   이정현 <예가기도> 솔로몬    하'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를 줄여 '예가기도'라 하였다.  마치 약을 먹기 전에 그 약을 먹는 방법이나 부작용에 대해 설명을 하는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모범기도'를 가르쳐 주시기 전에 두 가지 사실을 먼저 지적하셨다.
첫째는-위선자들처럼 기도하지 말라 그들은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회당, 큰 거리, 시장, 기타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미사여구를 동원하여 기도한다.
둘째는 -이방인처럼 중언부언하지 말라 - 중언부언이라는 말은 중얼중얼 염불을 외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염려하셨던 그 두가지 사항이 딱! 오늘날 우리들의 기도하는 모습 아닌가요?
이 책은 이런 주님의 염려가 그만 딱 맞아떨어져버린 오늘날의 우리들의 주기도문 암송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마음으로 쓴 책이다. 여러 학자들의 견해를 균형 있게 다루면서 주기도문이 주는 교훈을 잘 전하고 있다.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