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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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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1월 18일 띄우는 일천육백일흔아홉번째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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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독서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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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의 법칙
세상
사람들은 '뱀처럼 지혜롭습니다' 확실히 하나님의 사람들 보다 현명합니다.
요즘 서점에 가 보면 '성공학' 관련 서적들이 한 코너를 차지하고 수많은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고 있습니다. <돈 버는 사람들은
분명 따로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정상에서
만납시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등등등 제목만 봐도 사고
싶은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그런데, 그 성공에 대해서 말하는 책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그 원리가 다 성경에서 왔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지만 성경에
나오는 성공의 원리를 기가 막히게 알아차리고 그것만 쏙 빼다가 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뱀처럼 지혜롭고, 또 비둘기처럼 순결하라'고
했는데, 그들은 뱀처럼 지혜롭게 성경에서 성공의 원리들을 취하여 성공의
꿈을 이루기는 했지만, 비둘기처럼 순결하지는 못했기에 많은 돈으로
인한 무질서와 방종과 교만으로 많은 사람들을 타락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성공은 '뱀처럼 지혜로울 뿐만 아니라,
비둘기처럼 순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두 가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온전한 성공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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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90] 불꽃처럼 - [맺힌 것을 풀어야 영혼이 산다]중에서 ○지난글
□ 미움에 대한 이중적 치료
미움으로 얼룩진 관계는 이중의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첫째는 미워하는 사람들을 진정으로 용서해 주는 것이고, 둘째는 그 위에 사랑을 보태는 것입니다. ⓒ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홍승표 74] 주보 표지詩 - 회남교회 홍승표 목사가 매주 주보 1쪽에 실은 詩와 짧은 감상문 (책소개) ○지난글
□ 가시나무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하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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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 잘 아시죠? 요즘 한창 잘
나가는 가수 조성모씨가 부르는 '가시나무'입니다. 이 노래는 하덕규씨가
젊은 시절 자신을 들여다 보며 괴로움과 슬픔을 담은 노래인데 텔레비전에
나와서 한번 불렀다더군요. 조성모씨가 부르는 것하고 그 느낌이 사뭇
달랐다고 들었습니다. 뼈 속에서 울려나는 내 소리를 낼 때 감동과 공감이
있다는 얘기겠죠 -홍)
[최용우 일기] 갈릴리의 아침 ○지난글
제비
올해는 제비를
한마리도 못 보았습니다.
그 흔하던 제비가
올해는 한마리도 안왔습니다.
큰일입니다.
착한 일을 해도
박씨 물어다 줄 제비가
한마리도 안오니 큰일입니다.
정말 큰일입니다.
제비 떠난 세상에서
희망 잃은 사람들은
그래서 죄만 짓고 사나봅니다.
2002.11.15 ⓒ최용우
갈릴리마을의 빈 제비집
[최용우 8] 내 영혼이 주를 찬양 - 주님의 임재 안에서 주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는 실제적인 방법을 따라해 보세요.
□ 주님의 빛이 비취기 전
주님!
주님의 빛이 제게 비취기 전
그래도 전 꽤 괜찮은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제 믿음이 정금 같은 믿음인 줄 알았습니다.
별로 흠잡을 만 한 것이 없는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칭찬에 겉으로는 겸손한 척 했지만
맘속으로는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님!
주님의 빛이 제게 비추이니
참으로 저의 모습은 초라하고 파리하였습니다.
지푸라기 같은 믿음을 주님이 붙잡고 계셨습니다.
상처와 슬픔으로 얼룩진 마음 주님이 대신 당하고 계셨습니다.
사람들은 제게 인사와 칭찬을 한 것이 아니라
제 뒤에 서 계시는 주님께 인사를 한 것이라는 것을
주님의 환한 빛이 비추이고서야 알았습니다. 2002.11.15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