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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2호

 

     2002년 11월 22일 띄우는 일천육백여든두번째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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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아침/내 안의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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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예수님의 자기부인(否認)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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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크리스챤투데이10.28>신적명령

□주간<충청기독신문10.28>우리나라가

□월간<보시니좋았더라02.10>빼깐과 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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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마음

 "죄송해요"
"괜찮아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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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93]  불꽃처럼 - [맺힌 것을 풀어야 영혼이 산다]중에서  ○지난글

             □ 그리스도 안에서

  미워하는 자들 앞에서 온유함을 잃지 않는 성도다운 평정은 사랑으로 가득 찬 내면의 평화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평화 한 가운데는 주님이 계십니다.  ⓒ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홍승표 77]  주보 표지詩 - 회남교회 홍승표 목사가 매주 주보 1쪽에 실은 詩와 짧은 감상문  (책소개)    ○지난글

   □ 강물에

강물에 떠내려가는
나뭇가지 위에서
아직도 벌레가 노래를 하네 (이싸)
---------
(요즘 보고 있는 시집이 참 재미있습니다. '하이쿠'라 불리는 한줄로 된 짧은 시를 모아 놓은 시집인데요 일본사람들이 쓴 시들입니다.
이싸가 쓴 윗 시는 모름지기 믿음을 품고 사는 삶을 일깨워주는 시라고 생각합니다. 나뭇가지는 강물에 사정없이 떠내려가지만 그 위에서 벌레는 태연히 노래를 부릅니다. 이런 삶을 사셨던 예수님도 떠오르는군요. 죽음 넘어 부활은 그런 믿음 속에서 깨우친 마땅한 진리 아닐까요. -홍)

최용우의 캐릭터 [최용우 일기] 갈릴리의 아침 ○지난글   

  2002.11.18  상장가족

학교에서 '선행상'을 받아온 좋은이가 아빠, 엄마,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공부든 선행이든 어떤 일을 잘 한 사람에게는 그렇게 상을 주고, 또 상을 받는 일이 참 신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은 모양이다.
  하루는 밝은이가 아빠에게 뛰어와서 말했다.
  "아빠, 저도 공부 잘해서 언니처럼 상 받았어요"
  "그래? 어디, 어디 보자"
 밝은이가 내민 종이엔 좋은이의 삐뚤빼뚤 철자도 다 틀린 글씨로
 <상장 최밝은이는 공부를 뛰어나게 잘 했으니 상장과 칭찬을 줍니다 최좋은> 이렇게 씌여있고 겉테두리를 예쁜 레이스모양으로 꾸민, 그러니까 좋은이가 만든 사제상장이다. 어쨌든 언니에게 상장 받은 밝은이는 좋아서 노래를 불렀다.
 
  지난주엔 하나님이 차를 주신 이후 처음으로 온 가족을 차에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려 밝은이 할머니집에 다녀왔다. 3시간동안 운전을 하는 내내 차 안에서 까불다 놀다 잠자다 했던 아이들이 할머니 집에 무사이 다녀와서 우리 집 앞에 차를 딱 세우자 밝은이가 말했다.
 "엄마, 우리 아빠 차 운전 잘했으니까 박수쳐주자. 박수상장 드리자"
 그리고, 좋은이, 밝은이, 엄마가 운전 잘했다고 짝짝짝... 박수를 쳤다. 그런데, 박수상장 받는 기분 되게 좋더라...    ⓒ최용우

[최용우 11]  내 영혼이 주를 찬양 - 주님의 임재 안에서 주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는 실제적인 방법을 따라해 보세요.

       □ 자존심

          

주님!
저를 교만하게 하는 것이
저를 불순종하게 하는 것이
저를 사랑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저를 이기적인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
저를 용서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저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그 고약한 것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주님!
그것은 알량한 제 자존심입니다.
그 자존심만 버리면
잘된 사람 진심으로 축복해 줄 수 있을 건데요.
사랑하지 못할 사람이 없을 건데요.
먼저 용서하지 못할 사람이 없을 건데요.
먼저 이해하지 못할 일이 없을 건데요.
그 쓰레기 같은 자존심만 버리면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