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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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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영상詩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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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아이들은 모두 하하하하 2003.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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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7월 25일에 띄우는 일천팔백예순여섯번째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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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에 글을 쓰시는 분들을 직접 만나실 수 있는 기회 여름 바닷가에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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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오늘 <햇볕같은이야기> 어떠셨나요? 점수를 주세요~!! 별 다섯 개 부탁해 용~ *^^* (옆그림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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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 밖을 보세요.
오늘 날씨가 어떻습니까?
맑아요? 좋습니다.
흐리다구요? 좋지요.
비가 오는 곳도 있습니까? 좋아요
태풍이 분다구요. 좋습니다.
오늘 날씨가 어떻든 오늘은 최고로 좋은날 입니다.
날씨 따라 마음도 변한다면
에그... 그런 변덕스런 마음 어디다 씁니까?
주님 안에 있으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늘 한결같이 좋~은 날 뿐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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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236] 불꽃처럼 - [십자가를 경험하라]중에서 
○지난글 ○ 책구입 사진 틀릭
□ 백발의 고백
이제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백발이 된 사도 바울이 십자가
앞에서 자기가 죄인임을 깨닫는 모습을 보십시오 (고후11:23-31) 어느
이단적인 교파에서는 이렇게 자신이 죄인임을 끊임없이 깨닫고 회개하는
모습을 보며 아직 구원받지 못한 증거라고 가르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평생을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서 살아왔던
사도가 이처럼 십자가 앞에서 다시 한번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는 것은
오히려 그의 거룩한 성품과 영적 삶의 깊이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처럼 십자가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끊임없이 가르쳐 줍니다. ⓒ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이해인 32] 민들레 영토 ○지난글
□ 봉숭아
한여름 내내
태양을 업고
너만 생각했다
이별도 간절한 기도임을
처음 알았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떻게 잊어야 할까
내가 너의 마음 진하게
물들일 수 있다면
네혼에 불을 놓는
꽃잎일 수 있다면
나는
숨어서도 눈부시게
행복한 거다 ⓒ이해인(수녀)
[최용우 일기] 갈릴리의 아침 ○지난글
□ 멋지다
"정말 멋지다! 우린
참 멋진 곳에서 살고 있지요?"
"와!!! 드디어 자기 창문 열었네... 그럼, 우리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멋진 곳에서 살고 있지"
회남에 갔다 오는 길에 차 창 밖으로 펼쳐진 대청호수의 환상
적인 모습과 맑은 하늘, 푸르른 산,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아내가 한마디합니다.
맨날 습하고, 교통도 불편하고, 이웃도 없고, 벌레도 우글거리고...
지금까지 살기 좋다는 말을 한번도 한 적이 없는 아내가 드디어
우리동네도 알고 보면 살기 좋고 멋진 곳이라는 것을 알아챈 것입니다.
처음 어부동을 찾아오는 사람들마다 창 밖으로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에 벌어진 입을 다물 줄 모릅니다. 계절마다 옷을 바꿔 입는
산, 다투어 피어나는 꽃, 익어가는 열매, 이런 길을 다니면서도 그동안
'먼 길이 이렇게 꼬불거려? 자동차 타이어만 닳쟌어!' 했었는데, 드디어
창문을 연 것입니다.
여행객들이 관광버스를 탔습니다. 그 버스는 호수를 지나고 계곡을
지나고 산과 바다도 지나고 황금 들판과 푸른 들판도 지나가는 환상적인
코스의 관광버스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창 밖으로 무엇이 지나가는
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그 좁은 버스 안에서 누가 대표가
될 것인가? 누가 가장 앞 자리에 앉을 것인가? 누가 노래를 가장 잘
하는가? 그런 것에만 온통 신경을 쓰며 싸우고 있는데, 어느 한 순간에
운전사가 버스를 멈추고 말합니다.
"여행이 다 끝났습니다. 각자 자기 쓰레기를 챙겨서 모두 내리십시오"
자! 더 늦기 전에 창문을 열어요. 그리고 창밖을 보아요! 환상적인
창 밖 풍경을 발견해 보아요. 2003.7.24 ⓒ최용우
대청호
[최용우 196] 내 영혼이 주를 찬양 - 주님의 임재 안에서 주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는 실제적인 방법을 따라해 보세요 ○지난글
퍼가세요. 소스 <img src="http://cyw.pe.kr/zboard/data/5/my19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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