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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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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랭키선정 우리나라 200대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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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17일에 띄우는 일천구백일흔번째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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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책이나 읽으면 안됩니다. 책은 물과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신간,음반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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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2월 기독교출판협의회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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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클릭하시면 할인된 가격으로 즉시 구입 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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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하고 싶은 좋은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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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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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공간에
쓰는 좋은말
천개 (5) |
주제 학교 그동안쓴글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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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좋은생각에서 펴낸 <마음의 향기 좋은말 1000가지>에서 옮겨적습니다. |
□ 트럭 16대
어떤 사업가가 레미콘 사업을
시작하려고 계획했습니다. 다른 것은 다 준비가 되었는데 트럭이 문제였습니다.
레미콘 트럭값이 만만치 않아서 너무 비싸면 사업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일단 사업가는 자동차회사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받은 영업사원은 전화감이 멀자 다급히 고객에게 전화번호를
묻고는 전화를 끊으라고 했습니다. 사업가는 의아한 마음이 들었지만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전화를 끊자마자 바로 조금전의 그 사원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사업가는 전화를 끊으라고 한 이유가 궁금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우리 회사에 용건이 있어 전화를 했을텐데 비싼 시외전화 요금을
고객에게 물릴 수 없어 제가 다시 전화를 드렸습니다. 차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하려면 시간이 꽤 많이 듭니다."
사업가는 그 말을 들은 즉시 다른 것은 묻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레미콘 트럭 16대를 주문했습니다. 쌍용자동차에 전설처럼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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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324] 한송이 들꽃으로 - [로마서 읽기]중에서 ▶지난글
□ 하나님의 때
"일이 수월하게 풀리면 하나님의 때이고,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물론 선한 의지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필요한 것은 그 선한 의지를 고집하지 않는 태도이다. 내가 무슨 선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 '마음'을 비우지 않고서는 선행이 곧장 악업(惡業)으로
바뀌는 것을 피할 길이 없다. ⓒ이현주 (목사)
[한희철 2091] 마중물 - 독일에서 띄우는 편지 ▶지난글
□ 마음에 걸리는 것
얼마 전 한 모임에 참석을 했다가 아는 분을 만났다.
아는 분이라 하지만 전에 한 번 만나 인사를 나눈 정도였다. 잘 지내시는지
안부를 여쭸는데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 여러 해 동안 투병 생활을
해오던 아내가 몇 달 전에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였다.
아내를 병으로 먼저 보내게 했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아파 위로의
말씀을 나누게 되었다. 병이 들어 자리에 누워있는 아내에게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었을까, 그 분이 아내 이야기를 차분하게 이어갈 때 이야기
속에서 아내를 향한 사랑과 그리움을 느낄 수가 있었다.
문득 한 노인이 했던 말이 떠올라 그 분께 위로 삼아 이야기를
해 드렸다. 아내를 먼저 보낸 노인이 장례를 마치고 장례 때 수고해
준 이들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데, 이야기 끝에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아내의 병 수발을 할 때는 사실 나도 괴로웠습니다. 늙은 몸으로
아내의 병 수발을 하자니 힘이 들었지요. 하지만 막상 아내를 보내고
나니 그런 고통도 아내가 나에게 준 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고통도 사랑이었다는, 인생의 깊은 황혼기에 선 노인이 들려주는
나직한 이야기가 뭉클하게 마음에 남아있었다. 아내를 보낸 지 이제
몇 달, 아직도 아내의 빈자리가 믿어지지 않겠다고 하자 그분이 자신의
심경을 이렇게 밝혔다.
"지금도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아내가 나를 맞아줄
것만 같아요. 아내가 떠난 것이 이적지 실감이 안 나지요. 비록 아내가
여러 해 동안 병으로 누워 있었지만 싫은 마음 없이 아내를 보살폈어요.
그런데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어요. 병이 깊어갈수록 아내는 점점 어린아이가
되어갔어요.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아픈 몸을 겨우 일으키며 자기를
꼭 끌어 안아달라고는 했지요. 하루종일 밖에서 일을 하고 왔으니 몸은
피곤하지, 몸에는 땀도 배었지,병든 아내 몸은 바짝 말랐지, 그 때마다
아내를 안아 주기는 했는데 늘 어정쩡하게 안아주고는 했어요. 그게
마음에 걸려요. 왜 그 때 꼭 끌어 안아주지 못했을까, 좀 더 꼭 끌어안아
줄 것을, 그런 게 마음에 남아요."
큰 집 못 사주고 좋은 옷에 좋은 음식 못 사 준 것이 아니라,
아내를 좀 더 꼭 끌어 안아 주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고
했다. 지금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은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소중한 사람들일 수 있고, 우리의 삶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짧을 수 있다. 나를 필요로 하는 이들을 좀 더 따뜻하게 끌어안아
주는 것, 우리 삶에 정말로 필요한 것은 그렇게 눈물겹도록 단순한 일임을
아프고 간절한 마음으로 인정을 해야 했다. (2003.6.10) ⓒ한희철(독일
프랑크푸르트감리교회 목사)
[최용우 일기] 느릿~ 느릿~ 시시콜콜 사는 이야기 ▶지난글
□ 회개
'회개'에 대한 아무개 목사님의 설교를 듣는데, 마음속에서
회개하지 않으면 안 될 그 옛날 어떤 한 사건이 아련히 떠오르는 것이었습니다.
80년대 중반인가, 컵라면이라는 것이 맨 처음 나와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을 때,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직장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주머니에 돈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신기한(?) 컵라면을
한 상자 샀는데, 중학생 초등학생이었던 두 동생들이랑 무엇때문인지
생각 안나지만 한바탕 다퉜습니다.
"너그들이 그러면 너그들만 손해여. 이 라면 나 혼자 다
먹을꺼야" (하하 유치찬란~)
그리고는 정말 먹고 싶어하는 동생들의 간절한 눈빛을 애써 외면하며
컵라면 한 박스를 꾸역꾸역 혼자 다 먹었습니다. 아이고...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어린 동생들이 얼마나 먹고 싶었을까... 눈물이 다 나네...
주님! 회개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그때 라면 혼자 다 먹은 것
후회합니다.
지금은 장가가고 시집가서 아들딸 낳고 잘 사는 두 동생들 우리집에
오면 그때 일을 반성하는 마음으로 라면 많이많이 끓여 줄께요 주님!
맨날 라면만 끓여 줄께요 주님! 2003.12.13 ⓒ최용우
[최용우 299] 내 영혼이 주를 찬양 - 주님의 임재 안에서 주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는 실제적인 방법을 따라해 보세요 ▶지난글
퍼가세요. 소스 <img src="http://cyw.pe.kr/zboard/data/5/my29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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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5 |
김남준 목사님의 <깊은기도를 경험하라>를 마치고 이현주 목사님의 <로마서 읽기>를 연재합니다. 말씀 읽기의 깊은 세계로 떠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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