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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8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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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30일에 띄우는 이천삼백여든여섯번째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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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주- 기독서적 베스트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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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독서일기- 책읽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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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는 이번주 새로
순위에 진입한 책 <햇볕같은이야기> 발행인이 펴내는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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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편지 243호 |
아름답고 소중한 삶을 위해 함께 나누고 싶은 하나님의 사랑이야기 - 향기롭고 근사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띄우는 초록빛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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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정보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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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무서운 동물
아프리카 초원의 수많은 동물 중에서 동물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동물은 무엇일까요? 코끼리, 표범, 사자, 악어, 코뿔소?
놀랍게도
아프리카 동물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동물은 '외로운 사슴'이라고 합니다.
사슴은 동물들 중에서 가장 약한 동물이기 때문에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강한 집단 생활을 합니다.
그런데 어찌된 연유에서인지 이
집단에서 소외당하여 외톨이가 된 사슴은 혼자서 방랑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어떤 짐승에게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날카로운 머리뿔을
들이대고 막무가내로 이판사판 저돌적으로 대든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외톨이가 된 사슴을 보면 코끼리나 사자도 멀리서부터 슬금슬금 피해간다고
합니다.
집단에서 소외되고 따돌림을 당하면 깊은 절망감에 빠지게
되고, 그 절망 감이 깊어지면 정신질환으로 발전하여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보복을 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자살을
하든지 아니면,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 같은 엄청난 일을 저지르게 되지요.
건강한 나라, 건강한 단체, 건강한 교회, 건강한 가정인지 아닌지를
알아보려면 그 그룹 안에 소외당하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를 보면 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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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이는 모든 것이 금이 아니듯 |
인위적인 부흥운동인 "부흥주의"는 "부흥"이 아닙니다. 최근 우리 조국 교회 안에서 "부흥"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사역들이 참된 부흥과는 너무나 거리가 멉니다. 부흥은 성령운동의 아류나 강한 교회 만들기 프로그램 중 하나가 아닙니다. 부흥의 추구는 곧 거룩의 추구이며, 부흥은 거룩의 영광이고, 부흥의 결과는 거룩한 삶입니다. 그러므로 부흥과 거룩과 영광, 이 세 가지는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이해인320] 민들레 영토 ○지난글
□ 물망초
오직
나를 위해서만 살아달라고
나를 잊어선 안 된다고
차마 소리내어
부탁하질 못하겠어요
죽는 날까지
당신을 잊지 않겠다고
내가 먼저 약속하는
일이
더 행복해요
당신을 기억하는
생의 모든 순간이
모두가 다
꽃으로 필 거예요
물이 되어 흐를 거예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해인(수녀)
[일기] 천~천히,느릿~느릿 - 시시콜콜 사는 이야기 ○지난글
□ 나
내 손.발.발톱
내 입.눈.귀.코.코딱지
내 머리.가슴.배.배꼽
내 다리.엉덩이.거시기
어느 것 하나
미운 곳 없네
모두다 사랑스럽네
모두다 내 몸이면서
내 다정한 친구들이네
2005.2.23
내 몸은 하나이지만 각각 부분마다 인격을 가지고 있어서 손아~ 발아~ 심장아~ 하고 조용히 이름을 부르면 내 몸이 나에게 대답을 해요. 나는 내 몸과 친하게 살고 싶습니다.
[묵상] 바울기도68 - 아침기도회 시간에 전했던 짧은 메시지 ○지난글
□ 말씀을 가슴으로 받자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 자체를 그대로 받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이라면 단순하게 그저
두루두루
서로 돌아보아 용서하고 서로 사랑을 나누면 됩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주셨는데 사랑은 안하고
사랑은 네가지가 종류가 있는데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사랑을 연구하고 분석하고 앉아 있으면 안됩니다.
머리가 똑똑하고 비상한 사람일수록 성경을 연구합니다.
'먹으라'
하셨으니 그냥 맛나게 냠냠 먹으면 되는데
머리가 좋은 사람은 그
재료가 무엇이며, 조리법은 무엇이며
대지 1, 2, 3 나눠가며 말씀을
쪼개고(?) 또 쪼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를 가감없이 그대로
받는 것입니다.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