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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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1일에 띄우는 이천오백여섯번째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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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서적 베스트셀러- 10월4주
표시는 이번주 새로 순위에 진입한 책
1	[조엘]긍정의 힘 10800원
2	[릭웨렌] 목적이 이끄는삶 10800원
3	[전광]백화점왕 뭐너메이커 9000
4	[윈형제] 하늘에 속한 사람10800원
5	[토저]이것이성령님이다 7650원
6	[정경주] 하나님이하셨어요 10800원
7	[빌하이벨]너무 바뻐서 기도합니다7200원
8	[이재철]매듭짓기 7020원
9	[김우현]애통하는자는복이있나니8820원
10	[김영애] 갈대상자 10800원
11	[김우현]팔복1-8820원
12	[한재성]땅끝에 남은자7920원
13	[루이스]네가지사랑 8820원
14	[아더 핑크]완전한기도 7950원
15	[토미테미] 다윗의 장막 8820원
16	[레오나드] 무릎부흥 7650원
17	[죠지뮬러]기도가 전부 응답된사람7920원
18	[전병욱]일천번제 예배자 9900원
19	[김동호]정직한자의장막은흥한다6350원
20	[크리스토퍼]하룻만에꿰뚫는성경관8820
21	[오대원]묵상하는 그리스도인9900원
22	[스탠리]마음전쟁8820원
23	[박수웅]우리사랑할까요9000원
24	[정성민]예수그가온다 8820원
25	[레오나드]부흥의세대여통곡하라 7650원
26	[전병욱]거룩한야성의회복 6120원
27	[이애실]어? 성경이읽어지네13500원
28	[토저]세상과 충돌하라 8400원
29	[마이클]미국제영성에속지마라 10800원
30	[정원]대적기도의원리와능력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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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독서일기- 책읽어드립니다.
□김남준 <하나님의 사랑>을 읽다
□윤석중 <그 얼마나 고마우냐>를 읽다
□강준민 <어머니의 기도>를읽다
□오혜령 <사랑의화살은아직도>를읽다
□정원 <아직기회가있을때사랑한다고말하>
□진에드워드 <내 깊은곳으로의여행>읽다

햇볕같은이야기 발행인이 펴내는 월간지
	들꽃편지 243호
	아름답고 소중한 삶을 위해 함께 나누고 싶은 하나님의 사랑이야기 - 향기롭고 근사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띄우는 초록빛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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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사역소식지- 하나님의정원

□10.23.상강소식 전합니다

□10.16.오랫동안 행복하리라

□10.9 이슬이 서리로 바뀌는 한로입니다

□10.2 우리의 목표는 백두산입니다

□9.25 돈 없어도 얼마든지

사진 감상실- 머리가 맑고 깨끗해집니다

□47장-코스모스 한들한들 아름다운 길

□47장- 장용산 등산일지

□52 장- 한밭수목원 방문 사진

□60 장- 핵심성경60절을 사진보며 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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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각은

□ 사람을 도와주는 일

다른 사람을 잘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친절한 태도로, 사람을 세워 주고 키워 주는 사람들.
자신에게 이익이 되든 안되든 그런 것을 따지지 않고 정성스럽게 남을 대접하는 사람들 안에는 '친절의 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마르다와 마리아의 비유에서
예수님의 발치에서 말씀을 들은 마리아는 칭찬을 들은 사람으로, 부엌에서 음식을 준비하였던 마르다는 야단을 맞았던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개역성경은 정말 유심히 보지 않으면 그렇게 오해하기 딱 알맞게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원문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수님께서는 마르다의 헌신에 대해 책망하지 않았습니다. 마르다의 동생에 대한 태도를 책망하신 것입니다.
자신은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서 말씀을 듣는 마리아라고 착각하는 수많은 가짜 마리아들이 넘치고 넘칩니다.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사람은 사람을 도와주는, '마르다' 같은 헌신의 사람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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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준585] 불꽃처럼 - <100일교리묵상1/부흥과개혁사>중에서 ○지난글 ○책구입:표지클릭
	□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 2

11. 죄가 세상에 들어와서 관계의 파괴를 가져왔습니다.
12. 죄가 세상에 들어와 인간 안에 죄책과 오염을 남겼습니다.
13. 인간에게는 벗어날 수 없는 두 가지 죄, 원죄와 실행죄가 있습니다.
14.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인간에게 메시아를 약속하셨습니다.
15.제사를 통하여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16.스스로 자기를 구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인간의 환상일 뿐입니다.
17.예수님은 자신을 인자로 지칭하셨습니다.
18.십자가는 하나님의 구속방법이자 유대인의 종교적 음모였습니다.
19.육적 이스라엘이 폐하여졌고, 영적 이스라엘이 이루어졌습니다.
20.부활사건을 경험한 이들은 예수님의 죽음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한희철 2192] 마중물 - 독일에서 띄우는 편지 ○지난글

□ 不盈科不行(불영과불행)

요즘 여러모로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또한 나 자신을 몹시 부끄럽게 하는 책을 읽고 있다. 신영복 선생이 쓴 <강의>라는 책이다. 그가 교수로 있는 성공회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논어, 주역, 맹자, 노자 등 동양의 고전을 두루 다루고 있다. 지난번 한국을 다녀올 때 '기독교사상'에서 일하고 있는 한종호 목사가 선물로 전해 주었는데, 좋은 책을 전해준 그 마음이 새삼 고맙다.
무엇보다 신영복 선생이 지켜가고 있는 사유의 폭과 깊이가 놀랍다. 아득하고 깊다. 그러면서도 세밀하여 거친 구석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그의 이해에는 애매함이 없어 자신이 이해한 바를 이야기할 때 어색함이나 막힘이나 과장이 없다. 장구한 역사와 누대에 걸친 성인들의 삶과 사상을 짧고 쉬운 문장으로 풀어낸다. 그런 안목이 어찌 그냥 생기는 것이겠는가. 해석이 더 어렵고 애매한 경우를 어렵지 않게 경험하기에 군더더기 없는 그의 이야기는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덤처럼 설득력도 자연스럽다. 맹자에 나오는 '觀於海者難爲水'(관어해자 난위수, 바다를 본 사람은 물을 이야기하기 어려워한다)는 말을 신영복 선생도 좋아한다고 했다.
시공을 뛰어넘는 적용 또한 적절하다. 옛 시간 속에 고리타분하게 갇혀있던 문자와 생각들이 툭툭 먼지를 털고 살아있는 숨결로 다가선다. 체온이 담긴 손길로 다가와 시대의 손을 잡는다. 오늘 우리가 누구인지를 명징한 거울로 바라보게 한다.
그러면서도 흔들림 없는 주관이 듬직하다. 쉽게 동요하거나 동의하지 않는다. 내 눈으로, 시대의 눈으로 보려 한다. 그가 살아왔던 간단치 않았던 삶과 경험,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했으니.
동양의 고전을 대하는 그의 모습 앞에, 성서를 대하는 내 모습은 너무 가볍고 너무 얕다. 먹먹해진다

일상을 메모하는 수첩을 열어 오늘 날짜인 2005년 4월 25일 란에 '不盈科不行'(불영과불행)이란 말을 기록해 둔다. 역시 맹자에 나오는 말로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고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법이다'는 뜻이다. 무디고 허술한 나를 돌아보며 마음에 새기고 싶은 말이었다. 이제쯤엔 채우지도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어리석음(사실은 불가능한 일인데!)을 정직한 마음으로 버릴 수 있었음 좋겠다. 2005.4.25 ⓒ한희철(독일 프랑크푸르트감리교회 목사)

[최용우 일기] 천~천히,느릿~느릿 -시시콜콜 사는 이야기 ○지난글

□ 오아! 좋아라 좋아

책이 예정보다 하루 일찍 나왔습니다.
마치 아기를 예정일보다 하루 빨리 낳은 것 같은 기분이네요.
"아빠! 아빠 책이 드디어 9권이 되었네요"
차에 가득 실은 책 박스 사이에 끼어 앉은 좋은이가 낑낑대면서 말합니다.
그리고 책 내용 가운데 자기 이야기 나온 것을 찾아 깔깔대며 읽습니다.
"아빠, 진짜 제가 아기때 방구를 픽픽 뀌었어요? 말도 안돼!"
"아빠! 저는 어디에서부터 나와요?" 하고 밝은이가 물어봅니다.
"밝은이는 1권 마지막 부분에서 태어나 2권 처음 부분에서 젖을 먹었고 마지막 부분에서 유지원에 입학을 했지"
책을 많은 분들이 구입해 주시고 책값을 미리 입금해 주셔서 인쇄비를 한꺼번에 지불하고 기분 좋게 찾아왔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조금만 더 구입해 주시면 이제 햇볕같은이야기 서버 호스팅 비용도 지불할 수 있게 되겠습니다. 2005.10.31 ⓒ최용우 (책 구입 클릭)

[묵상] 바울기도145- 아침기도회 시간에 전했던 짧은 메시지 ○지난글

□ 소리에 능력이 있습니다

죽은 사람은 소리가 없습니다.
힘이 없는 사람도 소리가 약합니다.
병든 사람도 소리를 내지 못합니다.
지치고 힘든 사람도 소리에 에너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은 소리가 맑고 씩씩합니다.
깨어 있는 사람의 소리는 청명하고 분명합니다.
소리대로 삽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내는 소리처럼 살아요.
아랫배에 힘을 주고 깊은 소리를 내면서 기도하세요.
때로는 격렬하게 때로는 폭포수와 같이 때로는 총소리처럼
그렇게 소리를 지르면서 기도하다보면 소리가 살아납니다.
ⓒ최용우 2005.10.27 아침기도회 메시지